[2021정시] 38개의대 1128명 모집.. ‘면접 폐지’ 조선대 충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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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정시] 38개의대 1128명 모집.. ‘면접 폐지’ 조선대 충북대
  • 권수진 기자
  • 승인 2020.10.28 16:38
  • 호수 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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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 면접/합불면접으로 변경.. 아주대 면접비중 축소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 각축지인 의대는 2021정시에서 38개교 1128명을 모집한다. 강원대가 의대 학부선발에 합류하면서 38개교 체제가 됐다. 정시 모집인원은 2020학년 1093명에서 올해 1128명으로 35명 확대됐다. 

의대 전체 모집인원은 의전원 체제를 도입했던 대학들이 의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확대되다가 2020학년을 끝으로 학사편입학이 종료됨에 따라 2019학년 모집인원 정점을 찍은 이후 규모를 유지하다 강원대의 합류로 다시 규모가 확대됐다.  

다만 수시이월을 고려하면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보다 100~200명 가량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작년 37개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1093명이었으나 수시이월인원이 162명 발생해 실제로는 1255명 모집했다. 수험생들은 정시원서접수 전 공개되는 최종 모집인원을 필히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1정시에서 의대 학부모집은 38개교 1128명 규모로, 강원대가 합류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사진=울산대 제공
2021정시에서 의대 학부모집은 38개교 1128명 규모로, 강원대가 합류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사진=울산대 제공

<38개의대 1128명 모집>
올해 정시모집을 실시하는 전국 의대는 38개교로, 전년 37개교에서 강원대가 합류했다. 요강상 1128명을 모집하며 가군602명 나군324명 다군202명이다. 모집군 통틀어 정시 모집규모가 가장 큰 대학은 한양대다. 62명을 모집한다. 전형 합산 기준, 이화여대61명 전북대57명 조선대56명 전남대50명 순으로 50명 이상의 모집규모다. 2015학년까지는 모집군 분할모집이 가능해 한 의대가 여러 군으로 인원을 배치해 선발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2016학년부터는 200명 미만 모집단위의 모집군 분할이 금지되고 2017학년에는 모집인원 관계없이 모집군 분할이 금지되면서 단일 군으로만 모집하고 있다.

가군에서 확대폭이 크다. 강원대가 합류한 영향이 크다. 가군에서는 부산대가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35명으로 10명 확대했고, 이화여대가 수능(자연) 모집을 45명에서 55명으로 10명 확대했다. 충남대는 일반전형을 지난해 14명에서 올해 19명으로 5명 확대했다. 반면 충남대는 지역인재전형은 30명에서 26명으로 4명 규모를 줄였다. 

나군에서는 고려대사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20명으로 5명 확대한 반면 원광대가 지난해 32명에서 올해 27명으로 5명 줄였다. 다군에서는 가톨릭관동대가 의학(자연) 모집인원을 지난해 8명에서 올해 12명으로 4명, 의학(인문) 모집인원을 지난해 2명에서 올해 3명으로 1명 확대한 반면, 단국대 대구가톨릭대는 각5명 모집인원을 축소했다. 단국대는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25명, 대구가톨릭대는 지난해 25명에서 올해 20명으로 축소했다. 

<작년 수시이월 162명>
38개의대 정시모집인원 1128명은 수시이월인원을 반영하지 않은 요강상 인원이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작년에도 요강상 1093명 모집이었으나 162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하면서 실제로는 1255명을 선발했다.

지난해 단일전형 기준 최고이월률은 고려대가 기록했다. 15명 모집에 23명이 이월하면서 실제로는 38명을 선발했다. 이월인원이 반영된 38명 중 이월인원 23명은 60.5%의 이월률이다. 고려대60.5%(23명/38명) 고신대49%(25명/51명) 충남대(일반)41.7%(10명/24명) 전남대(지역인재)40.9%(9명/22명) 동아대(지역균형인재)37.5%(6명/16명) 제주대(일반)36.4%(8명/22명) 조선대(지역인재)35.3%(12명/34명) 한림대34.5%(20명/58명) 건양대(일반학생수능)28.6%(6명/21명) 성균관대25%(5명/20명) 계명대23.1%(9명/39명) 대구가톨릭대21.9%(7명/32명) 가톨릭관동대(의학(자연))20%(2명/10명) 제주대(지역인재)14.3%(1명/7명) 연세대13%(3명/23명) 동국대(경주)9.5%(2명/21명) 전북대(일반학생)9.4%(3명/32명) 충북대(지역인재)9.1%(1명/11명) 조선대(일반)8.1%(3명/37명) 경북대7.9%(3명/38명) 부산대7.4%(2명/27명) 경상대(일반)5.3%(1명/19명) 단국대3.2%(1명/31명) 순이다.

반면 경상대(지역인재) 경희대 동아대(일반학생) 서울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수능(인문)) 이화여대(수능(자연)) 인제대 전남대(일반) 전북대(지역인재) 중앙대 충남대(지역인재) 가천대 가톨릭대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충북대(일반) 한양대 가톨릭관동대(의학(인문)) 순천향대 인하대는 수시이월이 발생하지 않았다.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이 끝난 후부터 원서접수 전까지 대학들은 수시이월 규모를 공개할 예정이므로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 전 모집인원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올해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내년1월5일이다. 정시 원서접수 시작일은 이틀 뒤인 1월7일이다. 

수능성적에 의해 당락이 결정되는 정시에서는 통상 선호도가 비슷한 의대간 선택은 모집인원이 많은 대학이 우선시된다. 모집인원이 많을수록 추가합격까지 고려하면 합격선이 낮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합격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반대 상황도 빈발한다. 모집인원이 적은 경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미리 예상해 지원을 주저하면서 합격선이 내려가기도 한다. 다각도로 움직임을 주시하며 지원전략을 따질 필요가 있다.

최근 몇 년간 수시이월 추세를 들여다볼 필요도 있다. 수시이월 규모는 2015학년 252명에서 2016학년 128명, 2017학년 87명으로 줄어들다가 2018학년 109명, 2019학년 211명으로 다시 확대되는 추세였다가 다시 162명으로 줄었다. 

<전형방법.. 조선대 충북대 면접 폐지>
의대 정시는 대부분 수능100%로 선발한다. 올해 정시모집 실시 38개교 중 27개교가 면접 없는 수능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강원대 건양대 경북대 경상대 경희대 부산대 연세대(미래) 이화여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나군에서는 가천대 영남대 원광대 을지대 충북대 한림대, 다군에서는 계명대 고신대 단국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순천향대 인하대 제주대가 해당된다. 이들 대학은 학생부도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중심 전형인 정시 특성 상 수능성적을 기반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수능 반영방법과 반영지표 등을 따져 유불리를 가늠해야 한다.

- 10개대 면접 실시.. 대부분 결격여부 판단
면접을 실시하는 의대는 10개교로 소수다. 점차 면접을 신설하는 의대가 늘어나는 추세였다가 올해 조선대와 충북대가 면접을 폐지하고 아주대가 면접비중을 축소하는 등 면접영향력이 다시 낮아지는 추세다. 의대에서 면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는 정량화된 점수로 선발하는 정시에서 의사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인성을 평가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입시 과정에서 인적성평가 없이 오로지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다. 최근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이 2021학년 전국 의대 입학전형을 분석한 결과, 의예과 모집정원 3029명 중 1527명(50.4%)은 입시 과정에서 의사로서의 인적성평가 없이 오직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가군에서 동아대 서울대 아주대 인제대, 나군에서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다군에서 가톨릭관동대다. 지난해 면접을 실시하지 않다가 올해 면접을 실시하는 곳은 가군 인제대다. 

면접은 대부분 평가비중에 반영하지 않고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 데만 활용한다. 일정비율로 반영하는 곳은 가군의 아주대가 유일하다. 아주대는 지난해까지 면접을 20% 반영했으나 올해 5%로 비중이 줄었다. 

대학별 면접형태를 살펴보면 최고 선호대학인 서울대는 적성/인성과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1개 면접실로 진행한다.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 면접위원이 실시한다. 의학을 전공하는 데 필요한 자질, 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며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 면접시간은 20분 내외로, 상황 숙지를 위한 시간을 별도로 부여할 수 있다.

제시문을 활용해 여러 면접실에서 치르는 다중미니면접 형태인 곳은 울산대 인제대다. 울산대는 1인당 30분 내외로 진행하며 의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자질, 인성/적성을 평가한다.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며 관련 제시문에 영어가 활용될 수 있다. 총 3개 면접실로, 1실당 10분 내외로 진행한다. 

올해 면접을 신설한 인제대 역시 총 3개 면접실로, 1실당 10분간 총 30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실 밖에서 2분간 제시문과 질문을 읽고 답변을 준비하며 면접실 안에서 8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좋은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학생의 인성을 평가한다. 

다중미니면접은 최근 의대 선발에서 각광받는 면접방식이다. 기존 면접실 1곳에서 진행되는 단발성 면접이 아닌, 소규모 면접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다. 소요시간은 일반면접 대비 긴 편이다. 일반면접은 짧으면 10분 내외에서 끝나는 반면, 다중미니면접은 ‘방’으로 불리는 여러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돌며 진행하기 때문에 면접실 개수에 따라 길게는 1시간 이상 진행되기도 한다.

다중미니면접에서 주로 활용되는 면접 형태 중 하나는 ‘상황 제시’다. 특정한 상황을 제시한 후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이런 상황이 지원자에 닥친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을 묻는 경우다. 제시문을 읽고 생각할 일정 시간을 제공하고 면접을 제공하는 ‘제시문 분석’ 형태도 자주 활용된다.

다중미니면접은 수시 면접에서 주로 활용되지만 정시에서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의대 입시에서 인성을 검증하는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의대는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하며 한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예비의사를 양성하는 곳이기에 여타 전공보다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 교과 반영 한양대 유일.. 서울대 학생부 감점요소 미반영
학생부를 반영하는 곳은 한양대가 유일하다. 교과를 10%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반영교과별 상위 3개과목을 3학년2학기까지 반영한다. 과목별 등급점수의 합을 총 과목수로 나눠 산출한다.

서울대는 올해 학생부를 정시에서 활용하지 않는다. 기존에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출결 봉사 교과이수기준 항목을 모두 충족하지 못할 경우 수능점수에서 감점처리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여파를 고려해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대 입학 관계자는 “서울대는 학생의 적극적 참여가 바탕이 되는 수업은 물론 창의적체험활동 등 학교의 교육활동 전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못한 상황임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능 반영방법.. 과목별 비중변화 유의>
일부 의대가 학생부 면접을 반영하지만 수능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만큼 수능 반영방법을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올해 대체로 전형방법의 큰 변화는 없지만 일부 대학에서 영역별 반영비중을 변경한 경우가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재 수능 반영지표는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등으로 구분된다. 표준점수와 백분위는 수능 성적표상 나와있는 점수며, 변환표준점수는 탐구에서 과목간 유불리를 조정하기 위해 대학들이 백분위에 따라 일정값을 부여하는 점수다. 표준점수와 백분위의 경우 일대일로 대응하는 점수가 아닌 만큼 표점은 낮지만 백분위가 같은 등의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영역을 반영하는 의대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 지는 수능 성적표를 기반해 판단할 수 있다. 등급에 따른 점수방식인 ‘등급별 환산점수’도 확인해야 한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과목의 경우 등급만 제시되기 때문에 등급에 따라 일정 점수를 별도로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주로 의대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지표는 국 수는 표준점수,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다. 영어는 대부분 등급별 환산점수를 부여해 일정비율 반영하는 방식이다. 

반영지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역별 반영비율이다. 영역별 비중에 따라 유불리가 완연히 갈리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자신이 잘 본 영역 비중이 높은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대는 영역별 반영비율을 전체 100으로 두고 환산하면 국어33.3% 수학40% 탐구26.7%다. 국어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하며 수학은 표준점수에 1.2를 곱해 반영한다. 과탐은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 조합으로 응시해야 하며 동일분야 Ⅰ+Ⅱ는 인정하지 않는다. 

가군 일부대학에서 영역별 반영비중에 변화가 있다. 아주대는 국어 비중을 확대하고 과탐 비중을 축소한 변화다. 국어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 20%로, 과탐 비중은 지난해 35%에서 올해 30%로 줄었다. 올해 국20%+수(가)40%+영10%+과탐30%로 합산한다.

이화여대는 인문 모집에서는 국어 비중을 확대하고 영어 비중을 축소한 반면, 자연 모집에서는 수학 비중을 확대하고 영어 비중을 축소했다. 수능(인문)은 국30%+수(나)25%+영20%+사/과탐25%로, 수능(자연)은 국25%+수(가)30%+영20%+과탐25%로 합산한다. 

수능최저를 적용하고 있는 곳은 고신대가 유일하다. 영어는 1등급을 만족해야만 한다. 과Ⅱ 가산점을 도입하고 있는 곳은 동아대 한양대 단국대 동국대(경주)다. 동아대는 화학Ⅱ 생명과학Ⅱ 중에서 1과목 이상 반영할 경우 표준점수에 3점을 가산한다. 

<작년 경쟁률 6.21대1 ‘소폭상승’>
2020정시에서 37개의대 경쟁률은 6.21대1(모집1255명/지원7796명)로 전년 6.18대1(1306명/8070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체 지원자수가 소폭 줄었지만, 모집인원도 감소하면서 전년과 비슷한 경쟁률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이전까지 3년간 하락해왔던 경쟁률이 상승세로 돌아선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의전원 체제를 도입했던 대학들이 의대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모집인원이 증가하며 경쟁률은 낮아지는 추세였다. 하지만 2020학년을 끝으로 학사편입학이 종료됨에 따라 2019학년 이후 모집규모가 유지됐다. 지난해의 경우 수시이월도 전년에 비해 줄어들었다. 가/나/다군을 모두 합해 162명으로 2019학년 211명보다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의대 정시는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경쟁률 상승은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전문직 선호 경향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집군별 경쟁률은 가군3.9대1(621명/2423명) 나군5.1대1(371명/1879명) 다군13.3대1(263명/3494명)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가/다군은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하락한 반면, 나군은 상승했다. 그럼에도 상위권 학생들의 대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군의 경쟁률이 가장 높게 형성된 특징이다. 개별 대학을 기준으로 봐도 경쟁률이 높았던 대학들은 모두 다군에 집중된 양상이다. 전체 37개의대 가운데 최고경쟁률은 2019학년에 이어 다군의 인하대가 차지했다. 인하대는 9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해 25.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다군 순천향대 17.03대1, 가톨릭관동대 16.67대1 순이었다. 

37개의대 47개전형 가운데 전년 미선발 전형 4개를 제외한 43개전형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경쟁률이 상승한 전형은 23개다. 반면 하락한 전형은 20개로 전년과 달리 경쟁률이 올랐던 전형이 더 많았다. 전년의 경우 미선발 전형 5개를 제외한 42개전형 중 경쟁률이 하락한 전형은 29개, 상승한 전형은 13개으로 나타났다. 가톨릭관동대는 가군에서 다군으로 이동하면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경쟁률이 상승했다.

빅5로 불리는 5개대학은 증감이 엇갈렸다. 가톨릭대 연세대는 경쟁률이 상승했지만,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는 하락했다. 나군 모집인 가톨릭대는 2019학년 2.69대1(42명/113명)에서 2020학년 2.9대1(30명/87명), 연대는 4.52대1(31명/140명)에서 4.57대1(23명/105명)로 상승했다. 두 대학 모두 모집인원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가군 서울대의 경우 2019학년 3.53대1(30명/106명)에서 2020학년 2.77대1(30명/83명), 나군 성대는 4.27대1(15명/64명)에서 4.2대1(20명/84명), 울산대는 4대1(11명/44명)에서 3.1대1(10명/31명)로 경쟁률이 떨어졌다. 서울대는 모집인원의 변동이 없었지만, 지원자수가 감소했다. 울산대 역시 모집인원은 전년과 비슷했지만, 지원자들이 크게 위축된 양상이었다. 반면 성대는 모집인원과 지원자수가 함께 늘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군별 경쟁률의 경우 나군의 상승이 전체경쟁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나군은 전년 4.82대1(427명/2057명)에서 2020학년 5.1대1(371명/1879명)으로 경쟁률이 올랐다. 반대로 가군은 4.02대1(626명/2517명)에서 3.9대1(621명/2423명) 하락했다. 다군의 경우 13.82대1(253명/3496명)에서 13.3대1(263명/3494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군의 경쟁률이 가장 높고 나군, 가군 순이었다.

가군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의대는 경희대였다. 일반/지역인재전형을 합산한 정원내 인원 기준이다. 경희대는 33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해 6.45대1의 경쟁률이었다. 전년 7.33대1(33명/242명)보다는 하락했다. 전년과 동일인원 모집에 지원자가 29명 감소한 영향이다. 경희대에 이어 경상대가 5.5대1(36명/198명)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과 지역인재를 구분해 선발하는 경상대는 두 전형 모두 경쟁률이 올랐다. 일반은 전년 5.22대1(18명/94명)에서 2020학년 6.37대1(19명/121명), 지역인재의 경우 2.5대1(18명/45명)에서 4.53대1(17명/77명)로 각각 상승했다. 

나군에서는 일반과 지역인재를 구분해 선발하는 충북대가 두 전형 모두 경쟁률이 오르면서 나군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30명 모집에 276명이 지원하며 9.2대1의 경쟁률이다. 일반은 2019학년 7.19대1(26명/187명)에서 11.05대1(19명/210명), 지역인재는 4.73대1(15명/71명)에서 6대1(11명/66명)로 각각 나타났다. 

다군에서는 최고경쟁률은 인하대였다. 다만 경쟁률은 전년 31.11대1(9명/280명)보다 하락한 25.22대1(9명/227명)이었다. 전년과 동일인원을 모집했지만, 지원자가 53명 줄었다. 인하대 뒤를 이어 순천향대가 39명 모집에 664명이 지원하며 17.03대1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26대1(39명/790명)에서 하락했다. 

<접수마감 대다수 내년1월11일>
올해 원서접수는 대부분 내년 1월11일 마감한다. 서울대가 이보다 이른 9일 마감해 유일한 예외다.  

1월11일 마감하는 대학 중에서도 마감시간은 차이가 있다. 6시 마감하는 대학이 가장 많지만 이르게는 5시, 늦게는 7시 마감하는 대학도 있다. 오후6시 마감하는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경북대 경희대 계명대 고신대 대구가톨릭대 동국대(경주) 동아대 부산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아주대 연세대(미래) 영남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대 이화여대 인제대 인하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중앙대 충남대 한림대 한양대의 30개대학이다.

오후5시 마감하는 곳은 가톨릭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오후7시 마감하는 곳은 건양대 경상대 충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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