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는 후학양성의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삼육대 총동문회는 모교 백주년기념관 총동문회실에서 '후배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7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전했다. 총동문회는 영어영문학과 박세인 학생을 비롯해 11개 학과 11명의 재학생에게 각각 7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대상자에는 베트남 출신 유학생 부이보떤록도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품행이 단정하고 평소 근면성실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향후 학교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돼 학과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삼육대 총동문회는 후학양성의 밑거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소정의 과정을 거쳐 선발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기금은 동문가족 초청음악회와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등 다채로운 후원 행사를 통해 조성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를 열지 못하게 되자 지난 9월 모교 총학생회와 공동으로 '코로나 극복 글로리 삼육 기금'을 출범하고 기금 모금을 전개하고 있다. 총동문회 임종성 수석부회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장학금이 요긴하게 쓰이고 학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공부해 모교는 물론,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삼육대 제공
사진=삼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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