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인천재능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고교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은 독일 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로 담당 교수와 기업실무자가 직접 기업에 필요한 실무 맞춤형 훈련을 개발하고 훈련에 참여해 학습근로자에게 교육을 진행하는 훈련과정이다.

인천재능대는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을 운영하고 있어 훈련에 참여하는 학습 근로자는 취업과 학위 취득을 동시에 노릴 수 있으며 재학기간 동안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매년 대학에서 큰 규모로 진행해왔던 기존의 일학습병행 사업 설명회가 잇달아 취소돼 많은 기업과 학생들은 궁금증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에서는 많은 관심을 보이는 학교와 기업들에 직접 찾아가는 일학습병행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하는 학과 교수들이 직접 고교 및 기업에 찾아가 사업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식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예비 고졸 취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대학 관계자는 전했다. 

인천재능대는 일학습병행공동훈련센터 홍유나 센터장은 "인천재능대학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재직자단계 유니테크 전문대 재학생단계 고숙련 일학습병행까지 총 4개의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우수한 일학습병행 사업수행 기관이다"며 "앞으로도 일학습병행을 통해 더욱 많은 기업과 청년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설명회에 나선 유통물류경영과 박창순 교수는 "현장에서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여서 놀랐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일학습병행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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