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경제 어렵게 출제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16일 시행된 2020 9월 모의고사(2021학년 9월모평)의 사탐영역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이랑 비슷하고 6월모평과도 비슷하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하 종로학원)은 "사회 탐구는 전반적으로 전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쉬웠다. 다만 ‘세계사’와 ‘경제’는 어렵게 출제되었다"라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에 의하면, 전년도 수능에서는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동아시아사’ 3과목 1등급 컷이 50점(만점-이하 원점수 기준)이었으며, ‘생활과 윤리’, ‘세계지리’(48점) / ‘세계사’, ‘법과 정치’, ‘사회․문화’(47점) / ‘경제’(45점)이었다.

여러 개념들을 동시에 묻는 형식과 같이 기본을 확실하게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일부 과목에서 신경향 문제와 개념의 단순 이해보다 정확한 비교를 요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2015 개정 교육에 대한 문제나 1~2개의 고난도 문제, 표, 통계자료, 그래프와 같이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는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다.

전년도 수능과 비교하면,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사회문화’ 등은 전년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고, ‘한국지리’, ‘세계지리’는 전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세계사’, ‘경제’는 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전년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서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세계사’, 사회문화’ 등이 전년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한국지리’, 세계지리‘, ’정치와 법‘ 등은 전년 9월보다 쉽게 출제되었다. 그러나 ’세계사‘와 ‘경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어렵게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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