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창선고등학교(교장 최성기)는 3일 1,2학년 및 교직원 대상으로 석부작 체험활동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석부작 체험활동은 남해군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참여형 변화와 잠재된 다양성을 발견하고 내면화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전문적학습공동체와 연계하여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배움 중심 수업의 참뜻을 현장에서 접목시키는 효과도 노렸다.

학생들은 처음 접하는 석부작 활동에 많은 흥미를 가졌고, 석부작 창작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데 큰 즐거움을 얻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협업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고 교육적 가치의 참뜻을 알았고, 석부작 활동에서 느꼈던 긍정적인 학습 모형을 수업에 접목시키고자 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들고 완성해 가는 작품에 애정을 쏟고 서로의 작품을 비교해 가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석부작 체험활동에 참가한 1학년 금○우 학생은 ‘평소 사진으로만 보아오던 석부작을 직접 만들어 본다는 것만으로 신선한 경험이었고, 이러한 경험은 자신에게 학교 생활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석부작 활동에 함께 참여한 허숙희 교사는 교과목으로 짜여진 교실 활동에서 석부작이라는 이색적인 창작활동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볼 때 참교육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다고 했다.

창선고는 매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으며 또한 지역문화 체험활동도 병행하여 참교육 실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창선고 제공
사진=창선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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