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7시.. 유튜브 채널 통해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가 내달 2일 생방송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생방송 입시설명회는 해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해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찾아가는 입시설명회’ 일부 지역 일정을 취소하는 등 제약이 많아,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일정과 시간을 잘 확인해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4개사관학교 원서접수 일정은 기존 6월19일부터 29일까지였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내달 10일부터 20일까지로 변경됐다. 이에 각 사관학교들이 준비한 입시설명회 일정에도 변화가 있었다. 해사의 경우 올해 남아있는 오프라인 입시설명회 일정으로는 내달 4일 대전지역 설명회뿐이다.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서울 경기 충북청주 울산지역 등에서 설명회 일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남아있는 대전 지역도 현재 장소만 정해진 상태다. 설명회가 시작되는 시각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2021학년 요강에 의하면 해사는 올해 170명을 모집한다. 남자150명 여자20명이다. 전형별로는 우선선발에선 고교학교장추천 34명 내외, 일반우선 94명 내외, 독립국가유공자 2명 이내, 고른기회 4명 이내, 재외국민자녀 2명 이내다. 종합선발에선 34명 내외를 선발한다. 올해부터 어학우수자 전형 모집을 더 이상 실시하지 않는 변화가 눈에 띈다. 어학우수자는 외국어별 어학능력시험 성적을 요구했던 특별전형으로 지난해 2명을 선발했다. 

전형방법의 변화는 크지 않다. 모든 전형의 선발배점이 총점1000점으로 통일됐고, 평가요소별 배점도 지난해와 동일하다. 다만 한국사 가산점 반영방법이 새롭게 개편된 급수체계에 따라 일부 변경된다. 2차시험 평가내용 중 별도의 배점 없이 참고자료로 활용되는 AI면접도 도입된다. 특별전형의 경우 미선발 지원자가 일반 우선선발을 거쳐 종합선발 대상자가 되는 선발구조의 변화가 있다. 곧바로 정시선발 대상자로 전환됐던 지난해보다 한번 더 선발의 기회가 생긴 셈이다. 전형별 배점비율은 고교학교장추천의 경우 1차시험20%(200점)+체력검정10%(100점)+면접40%(400점)+잠재역량평가20%(200점)+학생부10%(교과90점+출결10점)의 반영비율이다. 일반우선의 경우 1차시험40%(400점)+체력검정10%(100점)+면접40%(400점)+학생부10%(교과90점+출결10점)이다. 가산점은 한국사 5점, 체력검정 3점이다. 수능이 반영되는 종합선발은 수능50%(500점)+학생부10%(교과90점+출결10점)+체력검정10%(100점)+면접30%(300점)으로 반영하며, 체력검정 가산점 3점이 있다.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가 내달 2일 생방송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생방송 입시설명회는 해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해군사관학교 제공
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가 내달 2일 생방송 입시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생방송 입시설명회는 해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해군사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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