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안정적인 등교수업 지원을 위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원감·교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회의를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등교개학이 실시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등교수업과 학사 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했다. 경북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맛쿨멋쿨TV’를 통해 중계되었다.

주요 내용은 ▲ 등교수업 기본 방향과 지원 계획  ▲ 학습결손 예방 대책  ▲ 학생평가 운영과 기초학력 지원 계획  ▲ 출결 관리와 학생부 기재 ▲ 방과후학교·돌봄 운영 등으로 등교개학 이후 학교에서 겪는 어려움과 민감한 사안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으로 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등교수업 지원을 위한 온라인 소통 공간으로 경북수업지원포털인‘수업나누리’사이트 내에 대화방을 마련해 등교수업 이후 발생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올해 초부터 도내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지역별 교감장학협의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교감·원감 중심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간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중간 관리자로서 교감·원감의 역할과 역량을 높여갈 예정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등교개학 이후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교 교육력을 집중해야 한다”며“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 나은 학교교육을 위해 지역별 협의회와 온라인 소통 공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