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온/오프라인 교수학습방법 연구/개발.. 우수사례 일반학교 공유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공교육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범학교인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모집한다. 전국의 20개 과고와 한국영제를 제외한 7개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 가운데 10개교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도학교 선정 시 학교별로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자율적으로 연구/개발해 적용할 수 있다. 비대면 언택트/학교 밖 전문가 연계/학생 데이터 활용 맞춤 교수학습방법, 팀 프로젝트 기반 학생 자율연구 활성화 방안 등이 있다. 올해는 과고와 영재학교를 대상으로 수학/과학 컨설팅을 시범운영한다. KAIST 주관의 전문가 연계, 기업과 학교의 기술적 연계, 온라인 컨설팅, 워크숍 실시 등을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일반학교로 범위를 확대해 컨설팅이 진행될 계획이다. 선정공고 등 세부사항은 27일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는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변화된 교육 패러다임과 환경을 반영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핵심역량 위주의 교육혁신을 위해 추진됐다. 학교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선도모델을 연구하고, 다양한 교육혁신모델을 통해 일반학교로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선도학교로 선정된 곳은 3년간의 자율학습을 통해 거꾸로 학습(플립드러닝), 프로젝트 기반 학습, 자기주도학습 등 과정중심의 교육모델을 연구한다. 연구하고 개발한 교육모델을 직접 적용하고, 연말에는 성과교류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우 일반학교와 내용을 공유해 확산을 유도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공교육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범학교인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모집한다. 첫 시범학교 선정대상은 한국영재를 제외한 전국 27개 과고(20개교)/과학(예술)영재학교(7개교, 이하 영재학교) 가운데 10개교 내외다. 선도학교 선정 시 학교별로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자율적으로 연구/개발해 적용할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공교육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범학교인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를 모집한다. 전국의 20개과고와 한국영제를 제외한 7개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 가운데 10개교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도학교 선정 시 학교별로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자율적으로 연구/개발해 적용할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올해 선정대상은 한국영재를 제외한 전국의 과학고/영재학교 27개교 중 10개교 내외다. 선정된 학교는 온/오프라인상의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학교가 자율적으로 연구/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교수학습방법 개선분야 예시로는 비대면 언택트 교수학습방법(VR/AR 활용, 원격화상수업 등), 학교 밖 전문가 연계 교수학습방법, 학생 데이터 활용 맞춤 교수학습방법, 팀 프로젝트 기반 학생 자율연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수학/과학 컨설팅’을 지원하고, KAIST 주관으로 7월부터 전문가 연계,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의 기술적 연계, 온라인 컨설팅 제공, 워크숍 개최 등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2년12월까지 총3년으로 연간 3000만원 내외, 총1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선도학교 선정공고와 세부계획은 27일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선정공고 기간은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며, 선정과 관련한 설명회는 내달 1일 실시될 예정이다. 선정결과는 7월 공개되며, 연말에는 학교별로 진행된 내용을 성과교류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정한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우 추후 일반학교에 공유된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공교육 혁신을 위해서는 학교-기업-전문기관 간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학교 자율적으로 교육혁신을 시도하면서 알게 된 점과 개선사항을 기업 및 타 학교와 공유해, 교육혁신을 다양한 주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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