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요강상 697명 모집.. 수시이월인원 12월20일 이후 발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숙명여대 수시이월인원은 얼마나 발생할까. 숙명여대의 4년간 수시이월인원은 2016학년 14명, 2017학년 51명, 2018학년 60명, 2019학년 77명 순으로 점진적인 확대세다. 가장 최근인 2019학년에는 이월인원이 전년보다 17명 늘었다. 

수시이월인원은 당해 수시에서 선발하지 않아 이월된 인원을 말한다. 정시 모집인원은 요강상 모집인원에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계획된 모집인원보다 늘어나게 된다. 숙명여대의 경우 수시이월인원이 반영되면서 정원내 기준 2019학년 정시 요강상 733명보다 77명 많은 810명, 2018학년 요강상 845명보다 60명 많은 905명, 2017학년 요강상 1004명보다 51명 많은 1055명, 2016학년 996명보다 14명 많은 1035명을 모집했다. 이월비율은 2019학년 9.5%(이월인원77명/최종모집인원810명), 2018학년 6.6%(60명/905명), 2017학년 4.8%(51명/1055명), 2016학년 1.4%(14명/1035명)로 나타났다.

숙명여대의 2020학년 요강상 정시 모집인원 697명 역시 수시이월인원 반영 이후 늘어날 전망이다. 숙대 수시는 최초합격자 발표를 12월10일 마무리 하고 11일부터 13일까지 등록을 실시한 후 14일부터 충원합격자를 발표한다. 충원합격자 등록은 20일 오후4시까지다. 정시모집으로 넘기는 수시이월인원은 충원등록이 마감된 20일 이후 발표될 전망이다.

숙명여대는 올해 요강상 모집인원은 697명이지만 수시이월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숙명여대는 올해 요강상 모집인원은 697명이지만 수시이월이 반영된 최종 모집인원은 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4년간 수시이월 14명→51명→60명→77명>
지난해 2019학년 숙대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24명, 나군 53명으로 총 77명이었다. 최다 수시이월은 가군 관현악이 기록, 12명이었다. 작곡 6명, 발레 3명, 현대무용 2명, 성악 1명 순이었다. 나군에서는 법학의 수시이월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글로벌협력6명, 문헌정보 5명, 경영 화학 각4명, 아동복지 일본 홍보광고 각3명, 교육 독일언어문화 소프트웨어융합 통계 한국어문학 행정 각2명, 경제 문화관광 사회심리 역사문화 프랑스언어문화 각1명 순이었다.

2018학년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1명, 나군 59명으로 총 60명이었다. 나군 경영이 20명으로 수시이월이 가장 많았다. 글로벌협력 6명, 프랑스언어문화 5명, 법학 4명, 독일언어문화 전자공 각3명, 소프트웨어융합 역사문화 일본 정치외교 각2명, 교육 문화관광 생명시스템 앙트러프러너십 영어영문 응용물리 의류 컴퓨터과학 테슬(TESL) 화생공 각1명 순이었다. 가군에서는 체육교육 1명의 이월이 발생했다. 

2017학년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9명, 나군 42명으로 총 51명이었다. 나군 글로벌협력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자공 5명, 경영 프랑스언어문화 각4명, 교육 홍보광고 각3명, 독일언어문화 컴퓨터과학 통계 화생공 각2명, IT공 가족자원경영 경제 기초공 생명시스템 응용물리 중문 각1명 순이었다. 가군에서는 관현악 발레 각3명, 현대무용 2명, 한국무용(창작) 1명 순이었다. 

2016학년 수시이월인원은 가군 1명, 나군 13명으로 총 14명이었다. 나군에서 관현악이 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4명, 가족자원경영 독일언어문화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 미디어 수학 의류 컴퓨터과학 각2명, 문헌정보 성악 응용물리 중문 프랑스언어문화 각1명이었다. 수시에서 더 선발해 정시 인원이 줄어드는 마이너스 이월이 많이 발생한 특징이다. 법학에서 1명, 교육 생명시스템 아동복지 영어영문 한국어문학 홍보광고 각2명, 역사문화 3명이었다.

<2020 정시 요강상 697명 모집>
숙명여대는 올해 정시에서 작년보다 36명 줄어든 697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 모집인원 대비 32.9% 비중이다. 숙대는 2016학년 45.1%에서 2017학년 45.6%로 소폭 확대한 이후 2018학년 39.9%, 2019학년 34.6%, 2020학년 32.9% 순으로 점진적으로 축소세다.

전형방법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면 작년과 동일하게 수능100%다. 지난해 관현악과는 피아노/성악과 함께 수능20%+실기80%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수능30%+실기70%로 변경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27일부터 31일까지다. 실기고사의 경우 체육교육과는 1월7일부터 8일까지, 무용과는 1월6일, 음악대학은 1월7일부터 9일까지, 미술대학은 1월9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 체육교육과 면접은 1월8일이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월23일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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