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2작품, 특상 4작품, 우수상 6작품, 장려상 5작품 수상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충북교육청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최근 열린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최우수상 2작품, 특상 4작품, 우수상 6작품, 장려상 5작품 등 17개 출품 작품 전원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했으며, 지난달 24일 열린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 참여한 5255여 점 가운데 총 300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학생부문 최우수상에는 ▲충북과학고 오채은, 이영진 학생이 출품한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구조이성질체 구별 실험 개발 및 kit 제작'으로 상을 받았다. 이 학생들은 고등학교 화학 교과서에는 구조이성질체에 대한 개념만 있을 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이 고안돼 있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구조이성질체의 성질 차이를 쉽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험을 개발하고 kit를 제작했다.

교사부문 최우수상에는 ▲최소영(단성중) 교사가 출품한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생태소양 함양 프로그램 및 평정척도 검사도구 개발 연구'가 수상했다.

산척초는 전체 학생 41명의 작은 규모 학교에서 3팀이 전국대회에 출품해 충주지역의 특색인 온천의 비밀을 담은 '충주 삼색(三色) 온천의 비밀' 등 우수상 2편, 장려상 1편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은 이달 27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이영진 오채은(작품 앞)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이영진 오채은(작품 앞)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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