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월 모의고사] 국어 고난도 문항 어떻게 나왔나.. 독서 41번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19 9월 모의고사(9월모평) 국어영역은 독서문항인 41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스마트폰의 위치 측정 기술’을 설명한 기술 지문이 나왔다. 평소에 수험생들이 익숙하지 않은 제재인 데다 문제를 풀기 위해선 도식으로 표현된 <보기>의 내용도 이해해야 했던 만큼 상당히 어려운 수준이었다는 평가다. 독서 30번과 함께 정답률이 낮게 나타날 문항으로 예측되고 있다. 정답은 3번이다.

2019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이나 6월모평에 비해 평이한 수준으로 분석된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9월모평은 2019학년 수능이나 2020학년 6월 모평에 계속 등장했던 화법과작문 복합 세트, 문학 복합 세트 문항이 출제되지 않았고, 초고난도 지문도 없었다”며 “문법의 경우 6월모평과 비슷했지만, 문학과 독서영역은 약간 쉬운 편이었다. 학생들의 부담이 줄었을 것으로 본다. 다만 문학과 독서의 경우 EBS 교재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부분이나 자료가 제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문이나 문제에 제시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