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시] 인문계열 논술 '유형별 공략법'.. 수리 출제대학 9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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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인문계열 논술 '유형별 공략법'.. 수리 출제대학 9개교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9.05.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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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논술+통계도표 9개교, 언어 단일유형 23개교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논술을 겨냥한 수험생이라면 대학별 논술고사의 유형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열 논술 내에서도 언어논술/언어논술+수리논술/언어논술+통계도표 등과 같이 출제방식이 분리되는 만큼, 본인에게 유리한 유형을 공략한다면 합격가능성이 상승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학에 약한 수험생이라면 언어논술만 단일출제하는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고, 반대로 문과지만 수학에 강점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수리문항을 함께 출제하는 모집단위를 공략하는 식이다. 논술전형은 대부분 논술고사가 당락을 결정하는 구조다. 논술고사와 교과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이 많지만, 교과는 등급간 배점 차이가 적어 영향력이 크지 않다. 논술의 변별이 높은 만큼, 수험생들은 대학별 출제유형을 꼼꼼히 살펴 지원전략 수립에 참고해야 한다.

2020학년 수시요강과 2019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등을 통해 대학별 출제경향을 확인해본 결과, 수리문항을 활용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기술교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9곳이다. 9개대학은 상경계열을 중심으로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통합해 출제하는 특징이다. 경기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연세대(원주) 인하대 한국외대 한국항공대 등 9개대학은 수리논술없이 언어논술에 통계도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출제한다.  언어논술로만 출제하는 경우는 23개교(수리논술/통계도표 활용대학 중복포함)로 가장 보편적인 셈이다. 

논술을 겨냥한 수험생이라면 대학별 논술고사의 유형을 선제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사진=건국대 제공

<'인문/상경' 모집단위 분리출제.. 10개교>
논술실시 33개대학 중 인문계열 논술을 진행하는 대학은 31개교다. 이 가운데 모집단위별로 고사유형을 달리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연세대(서울)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0개교다. 대학마다 구분방식이 다르지만 크게 어문계열이나 문사철 등 순수 인문학, 사범대, 사회대 모집단위를 통칭하는 '인문계열'과 경제경영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상경계열'로 나뉜다. 일부 대학에서는 상경계열에 사회대까지 포함해 '인문계열'과 '사회계열'로 구분하기도 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언어논술만 출제하는 반면, '사회/상경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리논술이나 통계도표를 포함해 출제하는 특징이다. 

대학별로 가톨릭대는 인문사회계열/간호학(인문)와 생활과학계열/미디어기술콘텐츠학, 건대는 인문사회Ⅰ와 인문사회Ⅱ, 경희대는 인문/체능계와 사회계, 숭실대는 인문계열과 경상계열, 연대는 인문계열과 사회계열, 이대는 인문계열Ⅰ과 인문계열Ⅱ, 중대는 인문사회계열과 경영경제계열, 한국외대는 인문계와 사회계, 항공대는 소프트웨어학/항공교통물류학/항공운항학/자유전공학과 경영학부, 한대는 인문계열과 상경계열로 고사유형을 구분한다. 항공대는 대학 특성상 어문학 등 순수 인문학 전공이 없기 때문에 언어논술만 단일 출제하는 모집단위가 없는 특징이다.

- 상경/사회계열.. '언어논술+수리논술'   
사회대나 경제경영대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수리논술을 출제하는 대학은 가톨릭대 건국대 경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등 9개대학이다. 문과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리논술이기 때문에 수학문제 자체를 해결하는 유형보다는 사회과학적 현상을 수학적 지식과 연결해 풀이하는 특징이다. 일부 대학에서는 수학적 지식을 제시문의 일부로 제시하기도 한다. 수학지식을 알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보다는 수학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셈이다. 수학 교과에서도 특히 확률과 통계 부분에서 출제하는 대학이 많으며, 상경계열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경제 교과서 내용과 연결해 출제하는 대학도 다수다. 다만 여전히 일부 대학에서는 제시문과 통합교과형이 아닌 수학적 지식을 직접적으로 묻는 수리문항을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꼼꼼히 따져 수리논술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가톨릭대는 생활과학계열과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에 한해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모두 출제한다. 언어논술 2문제, 수리논술 1문제 구성이다. 언어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문항을 동일하게 출제해왔다. 수리논술은 하위문항이 존재하는 특징이다. 

건대 인문사회Ⅱ는 사회과학대학의 일부(경제학 국제무역 응용통계)와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의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한다. 논술고사는 언어논술 1문제와 수리 1문제로 구성되며, 수리에는 하위 3문항이 출제된다. 

경희대는 사회계 모집단위에 한해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이 함께 출제된다. 사회계 모집단위는 서울캠의 경우 간호학과(인문) 경영대학(경영학 회계/세무학) 자율전공학과 정경대(경제학 무역학 사회학 언론정보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지리학과(인문) 한의예과(인문) 호텔관광대(Hospitality경영학 관광학) 등이다. 수시요강상에는 2~3문항으로 안내되고 있으나, 통상 3문제가 출제돼 왔다. 영어제시문도 포함될 수 있다.

숭실대는 경상계열 모집단위에서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을 출제한다. 경상계열 모집단위는 경제학 글로벌통상학 경영학 회계학 벤처중소기업학 금융학이다. 제시문은 주로 경제 교과서에서 발췌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요강상에는 문항수 제시없이 800자 이내+B4용지 1면(800자)으로 분량만 안내되고 있으나, 보통 언어논술 1문제/수리논술 1문제로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문항별 하위문제가 포함되는 편이다. 

이대는 인문Ⅱ 모집단위에서 인문논술과 함께 수리논술을 활용한다. 인문Ⅱ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대학과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학대학 소속 학과/학부다. 문제는 언어논술 2문제와 수리논술 1문제로 출제돼 왔으나, 올해 논술고사 안내를 한번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7월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수리논술 외에도 인문논술에 표나 그래프를 함께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중대는 경영경제 모집단위에서 인문논술과 수리논술을 출제한다. 모집단위는 경영학(경영학 글로벌금융) 경제학 응용통계학 광고홍보학 국제물류학 산업보안학(인문) 등이다. 언어논술 2문제와 수리논술 1문제를 활용한다. 언어논술에 배점을 더 많이 주는 편이다. 

항공대는 소프트웨어학/항공교통물류학/항공운항학/자유전공학에서 언어논술과 수리논술을 모두 활용한다. 언어논술 1문제, 수리논술 1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이다. 특히 수리논술은 하위문항이 많은 특징이다. 언어논술에는 통계자료 해석 출제가 포함되는 편이다. 

한대는 상경 모집단위에서 수리논술을 함께 출제한다. 모집단위는 정보시스템학(상경) 경제금융학 경영학 파이낸스경영학이다. 문항은 언어논술 1문제와, 3~4개 하위문제가 있는 수리논술 1문제의 구성이다. 수리논술은 여러 단원의 개념을 골고루 활용해 해결할 수 있는 유형으로 출제된다. 출제범위는 수능과 동일하다.

한국기술교대는 특이하게 수리논술과 통계도표를 제시하는 언어논술을 활용하고 있는 경우다. 산업경영학부에서만 인문계열 선발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부 특성에 맞게 사회(경제) 2문제와 수리 3문제를 출제한다. 문항별 소문항도 존재한다. 사회(경제)문항은 사회교과 경제 과목 범위 내 개념을 기반으로 출제한다.

- 인문계열.. ‘언어논술 단일출제’
분리모집을 실시하는 10개교 가운데 일부 모집단위에 한해 언어논술만 실시하는 대학은 항공대를 제외한 9개교다. 대학마다 분류기준은 다르지만 대개 순수 인문학 모집단위나 사범대 모집단위를 대상으로 한다. 

가톨릭대는 인문사회계열과 간호학(인문)에서 언어논술을 활용한다. 논술선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국문학 철학 국사학 영어영문학 중국언어문화학 일어일본문화학 사회복지학 심리학 사회학 경영학 회계학 국제학 법학 경제학 행정학이다. 언어논술은 지문/자료제시형의 3문항이 출제된다.

건대는 인문사회Ⅰ 모집단위에서 언어논술을 실시한다. 인문사회Ⅰ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중어중문학 철학 사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문화콘텐츠학 정치외교학 행정학 융합인재학 글로벌비즈니스학 등이다. 언어논술은 400~600자 분량 1문제와 800~1000자 분량 1문제로 총 2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지문 제시형이며 도표를 포함한 인문 사회 문학 분야 제시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하고 사고과정까지도 평가하는 특징이다. 

경희대는 인문과 예체능 모집단위에서 언어논술 단일출제를 실시한다. 인문/체능계 유형으로 서울캠은 문과대학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 제외)과 국제캠은 외국어대학 건축학과(5년제)(인문) 체육대학을 대상으로 한다. 인문/체능계 논술은 요강상 2~3문항으로 안내됐지만 통상 2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였다. 답안 분량은 각각 600~700자, 1000자 내외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다. 논제는 제시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논지의 차이를 서술하는 유형, 한 제시문의 관점을 바탕으로 다른 제시문에 나타난 상황을 평가하는 유형 등이다.

숭실대는 인문계열에서 언어논술로 단일 출제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문 영문 독문 불문 중문 일문 철학 사학 법학 국제법무 사회복지 행정 정치외교 정보사회 언론홍보 평생교육 등이다. 논술고사는 100분 동안 2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문항별 소문항도 출제가 가능하다. 제시문은 고교 교과서와 교양서에서 발췌해 구성한다. 그림 등 시각자료나 문학작품이 포함될 수 있다. 

연대는 인문계열에서 언어논술을 활용한다. 활용 모집단위는 국문 중문 영문 독문 불문 노문 사학 철학 문헌정보학 심리학 교육학이다. 문제는 2문항 내외가 출제돼 왔으며 영어 제시문이 포함될 수 있다. 올해 요강상 문항별 글자수 제한은 명시되지 않았으나, 통상 문항당 1000자 내외로 출제돼 왔다.

이대는 인문Ⅰ유형에서만 언어논술을 실시한다. 인문과학대와 사범대에서 인문Ⅰ유형으로 고사를 치르게 된다. 100분 동안 3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출제돼 왔으나 올해 논술고사 안내를 한번 더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7월 이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는 답안 분량을 별도로 제시하지 않고 영어제시문이 출제되는 특징이 있었다. 

중대는 인문사회 유형에서만 언어논술로 단일 출제한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의 모집단위와 간호학(인문)이 대상이다. 120분 동안 3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답안 분량은 550자 내외 2개와 400자 내외 1개로 구성돼 왔다. 특히 중대는 제시문의 분량이 많은 특징이다. 논제는 제시문에 나타난 내용을 토대로 핵심어에 대한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유형, 제시문을 활용해 다른 제시문의 내용을 설명하는 유형, 제시문의 내용을 분석해 제시문에 드러난 인물들의 행동의 공통점을 찾아 서술하는 유형 등으로 출제돼 왔다.

외대는 인문계에서 언어논술을 실시한다. 서울캠은 영어대학 서양어대학 중국어대학 아시아언어문화대학 일본어대학 사범대학에서 글로벌캠은 경상대학을 제외한 논술선발 모집단위에서 활용한다. 올해 요강상에는 명시되지 않았으나 3~4문제를 출제해왔다. 답안 분량은 각각 400자, 500자, 600자 내외로 이뤄졌다. 제시문은 고교 교과서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구성한다. 영어 제시문이 자주 포함되는 특징이다

한대는 국문 사학 철학 정치외교학 사회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관광학 국어교육 연극영화학(영화)에서 언어논술을 활용한다. 90분 동안 1200자 내외 분량의 1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한 문제지만, 내용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유형이기 때문에 하위문제를 포함하는 것과 유사하다. 제시문은 고교 교과서에 나타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교양서적에서 발췌해 구성한다. 제시문의 내용을 토대로 답안을 구성하는 유형이며, 문항별로 소문항이 있을 수 있다.

<모집단위 통합출제, 21개교>
- ‘언어논술+통계도표’ 유형, 6개교

경기대 단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원주) 인하대 등 6개교의 논술고사는 기본적으로 언어논술 형태지만 통계도표를 제시하는 특징이다. 제시문을 논리적으로 읽어내는 능력과 함께 자료해석 능력을 요구하며 자료와 제시문의 논지를 연결해 생각할 수 있는 능력도 요구된다.  

경기대 논술은 언어/사회영역에서 각각 출제되는 2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분량은 각 700자 내외다. 고교 교과서에서 발췌한 제시문이 출제된다. 주어진 통계자료를 해석/응용/평가해 논제를 해결하는 문항이 출제된다. 

단대는 인문/사회 통합형으로 3문제를 출제한다. 고사시간은 120분이다. 문제1은 통상 하위문제를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표나 그래프 등 시각자료 활용이 많은 편이었다. 논제는 제시문의 핵심어를 찾거나 제시문의 내용을 요약하는 유형, 제시문의 내용을 비교해 설명하거나 한 입장을 선택해 다른 입장을 비판하는 유형, 시각자료를 해석하고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유형 등으로 출제되는 편이다.

시립대도 120분 동안 3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답안 분량은 400자, 600자, 1000자 내외로 구성해 왔다. 각 분야의 고전이나 저술, 문학작품 등에서 제시문을 발췌해 지문 독해력과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최근에는 고교 교과서를 활용하기도 했다. 제시문의 길이가 비교적 긴 편이고 표나 그래프와 같은 시각자료가 활용된다. 논제는 제시문의 내용을 요약하고 다른 제시문과 비교하는 유형, 시각자료와 관련된 견해나 상황예측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하는 유형, 제시된 상황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는 유형으로 출제된다. 

성대 논술은 100분 동안 3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출제된다. 명시된 답안 분량은 없지만 지정된 답안지 내에서 작성해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구분해 시험을 보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특성이 반영될 수 있다. 논제는 주제에 따라 제시문을 요약하는 유형, 자료를 해석한 후 이를 토대로 각 입장을 정당화하는 유형, 두 입장 중 하나를 선택해 정당화하는 유형 등이 출제돼 왔다. 

연대(원주)는 인문/사회계열 논술을 진행하면서 통계자료를 활용한다. 각 1000자 분량의 2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인문사회 외 수리/과학 관련 제시문이 포함될 수 있다. 논제는 제시문의 내용을 토대로 다른 제시문의 주장에 대한 이유와 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유형, 주제에 대해 기술한 제시문의 논지를 비교한 후 각 입장에서 다른 주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는 유형 등이 출제돼 왔다. 

인하대는 올해 인문계열 논술문항 유형을 변경한 특징이다. 제시문 수/분량을 축소하고 문항구조를 변화한 차이가 있다. 올해부터는 제시문 5개 내외(글자료+도표)를 바탕으로 2문항이 출제된다. 제시문을 비교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판/정당화/설명하는 논제가 제시될 예정이다. 

- ‘언어논술 단일출제’ 유형, 14개교
통합출제를 실시하는 21개교 가운데 수리논술은 물론 통계도표 자료도 없이 언어논술만 출제하는 대학은 현재까지 14개교로 확인된다. 경북대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아주대 한양대ERICA 홍익대 등이다. 수학에 자신없는 학생들이나 도표나 그래프 등 자료해석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도전해볼만한 대학이다. 

경북대 논술은 100분 동안 6문제 내외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문제별 하위문제가 있어 문제당 답안 분량은 50~140자 내외로 적은 편이었다. 고교 교과서나 고전, 교양서 등에서 발췌한 내용으로 제시문을 구성한다. 사태 파악과 문제 해결을 위해 발휘하는 지적 순발력과 응용력 측정을 강조하는 특징이다. 

광운대 논술은 120분 동안 700자~1000자 내외 답안 분량의 2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사회 교과서 활용 비중이 높고 문학작품이 활용되기도 했다. 사례보다는 교과서에서 나온 개념 위주로 제시문을 구성하는 편이다. 제시문은 문제당 3~4개로 구성된다. 특정 견해나 입장을 바탕으로 다른 입장이나 견해를 비판하는 유형, 하나의 제시문의 관점에서 다른 제시문의 내용이나 대상을 비판한 후 대안을 제시하는 유형 등이 출제된다. 

덕성여대 논술고사는 올해부터 90분 2문항으로 축소됐다. 지난해까지는 120분 3문항으로 고사를 진행했다. 각 500자 내외 답안 분량의 2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문제별 하위문제가 최개 3문항 제시될 수 있어 답안 분량은 작은 편이다. 제시문은 고교 교과서나 교양서에서 발췌해 구성하는 특징이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제시문 수는 2~4개 정도였다. 제시문의 내용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제시문에서 답안 내용을 찾아 해결하는 유형이다.  

동국대 논술은 100분 동안 3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200~400자 분량 2문제와 550~700자 분량 1문제가 출제돼 왔다. 다양한 사실, 주장,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력과 문제해결능력, 종합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이다. 제시문의 수가 많은 편이라 제시문 간의 관계를 파악하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논제는 특정 개념을 토대로 제시문을 비교해 문제를 해결하는 유형, 제시문을 활용한 개념 설명, 비판을 토대로 대안을 제시하는 유형 등으로 출제돼 왔다.

부산대 논술은 100분 동안 3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언어논술 3문제이며 각 문제당 하위문제 2문제 정도가 포함되는 편이다. 문제당 제시문의 수는 4~5개 정도로 많은 경향이다. 고교 교과서를 기본으로 제시문으로 구성하지만 고교 수준의 교양서나 권장도서, 신문 기사 등도 활용되기 때문에 체감 입장에서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가능성도 있다. 현대시 등 문학작품이나 시각작품이 출제될 수 있다. 제시문의 일부나 어휘를 설명하는 유형, 논제는 하나의 관점에서 다른 대상을 평가하는 유형, 대립되는 두 가지 의견을 비교하는 유형, 제시문을 토대로 핵심어구를 찾는 유형 등으로 출제된다. 

서강대 논술은 100분 동안 각 800~1000자 답안 분량의 2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출제된다. 고교 교과서, 신문 기사, 관공서 사이트, 교양서 등에서 제시문을 발췌해 활용한다. 제시문의 길이는 비교적 짧은 편이다. 표나 그래프 등 시각자료가 활용되거나 계열별 특성에 맞는 제시문이 출제될 가능성도 있다. 답안 분량이 적지 않지만, 문제에 여러 가지 조건을 포함하고 있어 개방형 글쓰기가 아닌 조건에 따른 글쓰기를 구성해야 한다. 

서울과기대 논술은 100분 동안 각 600자 내외 답안 분량의 3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제시문 제시가 비교적 많은 유형이다. 고교 교과서를 기반으로 EBS교재, 교양서적 등 읽기자료를 제시문으로 활용한다. 문학작품의 경우 비교적 긴 길이의 제시문이 나오기도 한다. 논제는 핵심 개념에 대해 제시문에 드러난 태도를 비교하는 유형, 여러 제시문을 활용해 개념에 대해 서술하는 유형, 제시문을 활용해 <보기>에 드러난 내용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는 유형으로 출제돼 왔다. 

서울여대는 90분 동안 2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분량은 제한이 없지만 답안양식에 맞춰 1문제당 1페이지 내 작성해야 한다. 문제는 2~3개의 하위문제가 제시되는 특징이다. 그림이나 도표, 그래프 등 시각자료가 활용될 수도 있다. 논제는 제시문과 그림의 내용을 참고해 현상에 대해 서술하는 유형, 제시문의 내용을 토대로 현상에 대해 비판적으로 논의하는 유형, 제시문과 표를 근거로 개념에 대해 서술하는 유형, 앞 문제의 결과와 그림을 활용해 개념에 대한 한계를 논의하는 유형 등으로 출제돼는 경향이 있다.

성신여대 논술은 100분 동안 2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이다. 4~5개 지문 또는 자료가 제시된다. 문항당 800~10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제시된 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세종대는 2문제를 120분간 해결해야 한다. 1번 문항은 400~500자 내외 2번문항은 800~900자 내외에서 작성해야 한다. 지문 제시형으로 고교 교과서 지문이 활용되거나 다양한 시각자료가 출제되기도 한다. 지문을 논리적으로 이해/분석/비판적으로 해석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숙대 논술은 120분 동안 각 1000자 내외 분량의 2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제시문은 고교 교과서, 교양서, 신문기사 등에서 발췌해 사용한다. 도표나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문학작품이 출제되기도 한다. 논제는 제시문의 논지를 요약하고 다른 입장에서 분석한 내용을 비판하는 유형, 주제어와 관련해 상반된 입장을 갖는 두 제시문을 비교 분석하고 주제에 대한 이유를 다른 제시문을 통해 설명하는 유형으로 출제돼 왔다.

아주대 논술도 120분 동안 2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다. 요약형 또는 비교/대조형 문제와 통합형 문제가 출제된다. 각 800자 내외로 작성해야 한다. 요약형 문제의 경우 수험생 의견을 더하지 않고 제시문에서 주제문들을 간추려 한 편의 글이 되도록 요약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비교/대조형 문제는 제시문들의 주제나 논점을 중심으로 그 유사점/차이점을 한 편의 글이 되도록 기술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통합형 문제는 3~5개의 독립된 제시문들을 주고 그 지문들을 서로 연결하는 논리력과 통합적 사고력을 측정한다. 영어 제시문은 출제되지 않는다.

한대ERICA 논술은 90분 동안 2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답안 분량은 각각 500자, 800자 내외를 요구한다. 한 문제는 명확한 언어논술이지만, 다른 한 문제는 경제적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적 요소를 많이 반영하고 있는 언어논술 유형을 출제하는 편이다. 신문기사, 교양서적, 고교 교과서 등에서 발췌해 제시문을 구성한다. 논제는 제시문에서 제기된 문제상황에 대한 이유를 다른 제시문을 활용해 서술하는 유형, 제시문의 내용 중 하나를 선택해 다른 제시문의 개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고 다른 행동에 대해 평가하는 유형 등으로 구성된다. 

홍대 논술은 120분 동안 각 800자 내외 분량의 2문제를 해결하는 형태로 출제되는 편이다. 제시문이 내포하고 있는 문제들을 요약하는 방식이나, 제시문에서 제시되고 있는 다양한 시각들을 비교/분석하는 유형, 논쟁적 이슈나 현상에 대한 분석과 견해를 기술하는 형태가 출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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