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3.53대1 치의학5.29대1..경영2.58대1 경제2.33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9정시 서울대 최종경쟁률은 3.58대1(모집901명/지원3225명, 정원내)로 지난해 4.36대1(860명/3750명)보다 하락했다. 작년대비 지원자가 줄어든데다 수시이월인원이 지난해 대비 늘어나면서 정시인원이 확대된 영향이 더해졌다. 수시이월인원이 늘어난 이유는 불수능의 여파로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한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원인원으로 살펴보면 마감전날 오후3시 기준 지원자 536명에서 마감직전 오후3시에는 1507명으로 늘었고, 최종 3225명이 지원해 마무리됐다. 

상위권 격전지 의예는 3.53대1, 치의학과는 5.29대1로 마감했다. 의예는 지난해 3.37대1(30명/101명)에서, 치의학과는 지난해 4.91대1(11명/54명)에서 각각 상승했다. 경영은 2.58대1로 마감했다. 지난해 3.38대1에서 하락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최고 디자인(디자인) 19대1.. 디자인(공예) 자유전공 순>
최고경쟁률은 디자인학부(디자인)이 차지했다. 2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19대1의 경쟁률이다. 디자인학부(공예)18대1(1명/18명) 자유전공학부16대1(2명/32명) 조소과12대1(1명/12명) 교육학과10대1(1명/10명) 순으로 톱5였다. 수의예과가 4명 모집에 36명이 지원해 9대1로 높은 경쟁률이었다. 

이과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예의 경우 30명 모집에 106명이 지원해 3.53대1의 경쟁률이다. 문과 격전지인 경영은 59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2.58대1의 경쟁률이다. 

<최저 생물교육 2.07대1.. 생명과학 식물생산과학 순>
최저경쟁률은 생물교육과다. 15명 모집에 31명이 지원해 2.07대1의 경쟁률이다. 생명과학부2.07대1(14명/29명) 식물생산과학부2.08대1(26명/54명) 산업공학과2.08대1(12명/25명) 수학교육과2.11대1(9명/19명) 순이다. 마감직전까지는 16개 모집단위에서 미달을 기록했지만 막판 지원자가 몰리면서 미달인 학과는 한 곳도 없었다. 
 

<추후 전형일정>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의대 적성/인성면접을 1월5일 실시한다.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면접은 1월8일이다. 합격자를 1월29일 발표하며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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