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ELectronics & COmputer)소속 학생팀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로봇융합페스티벌의 지능형(SoC)로봇워대회HURO-Competition부문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2018로봇융합페스티벌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로봇 축제다. 올해는 지능형로봇워대회를 비롯, 7개부문 경진대회가 열렸다. KAIST와 반도체시스템설계응용연구센터가 주관한 지능형로봇워대회는 지능형로봇분야의 인재양성과 SoC관련 기술의 향상을 목표로, 3부문 3종목으로 진행했다. 여러 대회 중 하이라이트라고 불릴만큼 난도가 가장 높다. 

SoC(System on Chip)란 하나의 칩에 프로세서 메모리 주변장치 등 여러 구성요소를 통합한 시스템이다. SoC로봇은 별도의 조정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로봇이 자체적으로 영상을 인식하고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하나의 칩에서 처리함으로써 스스로 운영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번 지능형로봇워대회HURO-Competition부문은 로봇의 영상인식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로, 장애물이 설치된 경기장을 로봇이 통과하는 시간 기록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 국민대 ELCO소속 2개팀은 16개팀과의 예선 본선을 거쳐 각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미션에 최적화한 영상처리 방식과 로봇의 가속도를 높이는 기술을 활용해 최단시간 가장 많은 장애물을 통과했다.

국민대 ELCO소속 정홍준(전자공학부4)학생은 "강의를 통해 배운 지식을 대회준비로 실제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많이 흥미로웠다"며 "경기를 준비하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팀워크를 통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민대는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 소속 학생팀이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로봇융합 페스티벌의 지능형(SoC) 로봇워 대회 HURO-Competition 부문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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