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는 19일 국민대 종합복지관에서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탐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딱딱한 환경이 아닌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에서 설문조사 후 개인별 결과에 따른 분석 및 조언으로 이루어졌다.

아로마테라피는 식물의 향과 약효를 이용해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켜 인체의 항상성유지를 목표로 하는 자연요법을 뜻하며, 최근 국내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과 학생생활상담센터는 낯선 상황에 대한 적응으로 인한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것을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이를 통해 자신감 형성 및 교내 시설 및 인프라, 관계자 등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과 학생생활상담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다. 지도 교수를 맡고 있는 교양대학 여현철 교수는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탈북학생 간 소통강화를 위한 동아리 운영 ▲지도교수와의 ’상시 상담‘ 프로그램 ▲사제동행 세미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는 19일 국민대 종합복지관에서 북한 이탈주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아로마테라피를 진행했다. /사진=국민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