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고려대는 BK21 PLUS 한국어문학 미래인재육성사업단이 18일과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중앙아시아에서의 한국어문학 교육 및 연구의 재검토'라는 주제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5개국 전문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어문학의 현황과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려대 BK21 PLUS 한국어문학사업단 단장 최호철 교수와 참여교수인 한문학과 윤재민 교수, 국문과 강헌국 교수, 국문과 장경준 교수, 사업단 김남혁 연구교수, 이희영 연구교수 , 대학원생 등 고려대학교 소속 총 14명이 참여한다. 우즈베키스탄 타슈겐트 동방대학교의 김나탈리아 교수, 파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의 아티스 파라스 교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인문대학교의 백태현 교수 등이 참여하여 중앙아시아에서의 한국어문학 교육 및 연구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사업단은 2013년부터 한국어문학의 세계적 다원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시대상을 능동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한국어문학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트리컨티넨탈(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지역에서의 한국어문학 연구와 교육에 대한 국제학술대회를 집중적으로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터키 에르지에스대학교, 멕시코 나야리트자치대학교,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헝가리 엘뗄대학교,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교, 대만 정치대학교, 이집트 아인샴스대학교, 중국 절강외국어대학교 등에서 한국어문학 연구와 교육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현지 학자들과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고려대 BK21 PLUS 한국어문학 미래인재육성사업단이 18일과 19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카자흐 국제관계 및 세계언어대학교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고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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