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글로벌사회공헌단과 기획처가 공동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무박 2일 해커톤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3개팀 41명이 참여한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녹두거리 환경개선과 중고거래 플랫폼(공유창고)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지역 커뮤니티 콘텐츠 개발이었다. 대상을 받은 이지원·곽준환 학생은 고시촌이 활성화되기 위해 사람들간 교류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예술과 생각, 재능 등 3개 영역에서 문화교류가 이뤄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외에도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방안, 야광 전봇대 등의 아이디어가 채택되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서울대학교 총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총 700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환경대학원 최막중 교수·이유미 교수와 지리학과 구양미 교수, 기획과 캠퍼스타운 김진언 연구원이 참여했다. 공헌단 글로벌사회서비스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유미 교수는“모든 아이디어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곧바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헌단은 서울대 학생들을 사회의 선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적정기술의 적용,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과 기획처가 공동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무박 2일 해커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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