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는 글로벌사회공헌단이 기획처와 9일 서울대 스타트업 캠퍼스 녹두.zip(관악구 신림로 117)에서 무박 2일간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 내에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참여자가 팀을 구성해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신림동 녹두거리 환경개선, 지역 커뮤니티 고유 콘텐츠 개발, 중고거래 플랫폼(공유창고) 활성화 방안이다.   

서울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팀당 4명 이내로 구성 가능하다. 개인 참가자는 현장에서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시간 인정, 참가 수료증 발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서울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며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 상금도 마련되어 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고시촌 지역활성화 사업에 적용된다.

공헌단은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사회의 선한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적정기술의 적용,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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