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현대 기아차나 LG전자, CJ 등 주요 대기업들이 공채에 나서는 3월이다. 신입구직자들의 대거 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명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름만 들으면 아는 유명브랜드를 보유한 중견·중소기업에서도 신입채용에 나섰다. 하이트진료음료, 본아이에프 (본죽, 본도시락), 잇츠한불 등이 대표적으로, 9일 인크루트가 이들 기업의 신입 채용소식을 전한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신입/경력직 사원을 채용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하이트진로의 계열사로, '석수', '퓨리스' 등 생수와 '토닉워터', '블랙보리' 등 기타 음료를 제조하는 업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이번 채용은 회계/재무에서 진행된다.

신입직에서는 4년제 대학졸업 또는 18년 2월 졸업예정 상태의 상경계열 전공자를 요하며, 경력직에서는 3~5년의 유관 업무 경험자를 찾는다. 오라클 ERP 사용 경험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또한 경력 유무와 상관없이 국가보훈대상자에게도 채용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면접(임원/실무진면접)>신체검사>채용 순으로 진행하며, 11일까지 인크루트를 통한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본아이에프가 상반기 경력 공채를 실시한다. 본아이에프는 본도시락, 본죽 등 젊은 층엔 익히 알려져 있는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이번 채용에서 본아이에프는 SM(슈퍼바이저), 가맹, 구매, 기업영업, 법무, 마케팅, 메뉴 개발 등 무려 12개 영역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부문별 요구하는 경력연차는 상이하나 대체로 3~5년 가량의 경력기간을 최소 지원 자격으로 두고 있다. 각 사업분야 경력자, 직무관련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실무+토의)>2차면접(역량+토론)>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하며, 12일까지 본아이에프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잇츠한불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잇츠한불의 모체는 1989년 2월 18일에 한불화장품 주식회사. 2017년 5월을 기해 주식회사 잇츠스킨을 흡수 합병하면서 사명이 바뀌었다. 잇츠한불은 BM과 인테리어, IT, 해외영업 부문의 경력사원과 교육, 해외영업 부문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 혹은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를 기본 모집 대상으로 하며, 요구하는 최소 경력연한은 1~5년 등 부문별로 상이하다. 영어가 가능하거나, 관련 부문에서의 경력 및 자격증을 갖춘 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 면접전형(실무진)>2차 면접전형(경영진)>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되며, 12일까지 잇츠한불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을 받는다.

유비벨록스가 부문별 신입/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유비벨록스는 스마트폰, 스마트카드 전문 업체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 플랫폼, 차세대 모바일 연동 플랫폼, 대기화면 서비스, 컨텐츠 등을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선/후불 교통카드 '전국호환성 인증'을 동시 획득해 한 장의 카드로 전국의 모든 교통시설(Hi-pass, T-money)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모집분야는 솔루션 및 SI영업, 스마트카드영업, 기획, 해외영업관리 등 8개 영역이며, 지원자격은 부문별로 상이하나 대체로 영어능숙자나 동종업계 경력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실무자)>2차면접(임원)>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하나, 기획 부문 지원자는 서류전형과 1차면접(실무자) 이후 2차 pt면접과 3차 임원면접을 거쳐야 한다. 21일까지 인크루트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는다.

에이텍이 경영지원팀 정규직원을 채용한다. 에이텍은 국내 최초로 신개념 일체형 PC를 개발한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작년 9월 말을 기준으로 공공기관용PC 조달시장에서 19.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이텍의 이번 채용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및 경영 실적 관리 등을 담당할 전략기획 담당자를 찾는다. 신입 또는 4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대졸 이상의 학력자라면 지원 가능하나 관련학과 전공자나 유관업무 경력자, 대기업 근무 경험자는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실무자면접>임원면접>최종합격자 발표 순으로 진행하며, 24일까지 인크루트를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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