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62대 1, 사회통합 0.36대 1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7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영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이 1.37대 1을 기록했다. 원서접수 마감과 함께 최종지원 현황을 공개한 한영외고에 따르면 올해 250명 모집에 지원자는 342명이다. 지난해 경쟁률 1.44대 1(모집250명/지원359명)보다 지원자 17명이 줄었다. 2016학년 1.89대 1(250명/472명), 2017학년 1.44대 1(250명/359명), 2018학년 1.37대 1(250명/342명)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외고 국제고 폐지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영외고의 2018학년 최종경쟁률이 1.37대 1을 기록했다. 원서접수 마감과 함께 최종지원 현황을 공개한 한영외고에 따르면 올해 250명 모집에 지원자는 342명이다. 지난해 경쟁률 1.44대 1(모집250명/지원359명)보다 지원자 17명이 줄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8 경쟁률.. 일반 1.62대 1, 사회통합 0.36대 1>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62대 1, 사회통합 0.36대 1이다. 일반은 지난해 1.71대 1(200명/341명)보다 지원자 17명이 줄었다. 반면 사회통합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50명 모집에 18명이 지원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스페인어가 1.85대 1(20명/37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프랑스어 1.8대 1(20명/36명), 독일어 1.6대 1(20명/32명), 일본어 1.6대 1(20명/32명), 중국어 1.58대 1(60명/95명), 영어 1.53대 1(60명/92명) 순이다. 지난해에도 스페인어가 2.1대 1(20명/42명)로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이어 일본어 1.95대 1(20명/39명), 프랑스어 1.9대 1(20명/38명), 독일어 1.8대 1(20명/36명), 영어 1.62대 1(60명/97명), 중국어 1.48대 1(60명/89명) 순이었다. 영어와 중국어 지원자가 다소 저조한 모습이다. 

사회통합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개 전공 모두 미달을 빚었다. 15명씩 모집한 영어 중국어는 3명 8명이 지원했다. 5명씩 모집한 프랑스어는 3명, 독일어는 2명, 스페인어와 일본어는 각 1명 지원이다. 지난해는 각각 15명을 모집한 영어와 중국어는 4명 6명이 지원했다. 5명씩 모집한 일본어 스페인어는 4명 2명, 독일어 프랑스어는 각 1명이 지원했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29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면접은 내달 4일이다. 면접에선 자소서 학생부 등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자기주도학습영역과 인성영역을 평가한다. 자기주도학습영역은 학습을 위해 주도적으로 수행한 목표 설정/계획/학습/결과/평가의 전 과정, 지원동기와 진로계획이 주요 평가요소다. 인성영역은 봉사활동을 포함한 중학교 활동 실적을 토대로 배려 나눔 협력 타인존중 규칙준수 등 핵심인성요소와 관련해 배우고 느낀 점을 평가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6일 오후5시 발표할 계획이다. 

<한영외고는>
한영외고는 다양한 교내 특색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시체제를 구축한 학교다. 진로 개발 특강, 진로 스터디 그룹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과 함께 교과학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의 수준과 수요에 맞는 교육을 제공한다.  한영 모의유엔, 영어 심층토론 및 에세이, 영어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의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탄탄한 교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2016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28명 가운데 23명을 수시로 합격시켰다. 2017학년에는 수시26명 정시5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17서울대 실적은 외고2위 전국 12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접수마감 남은 외고 3개교>
24일 경남 김해, 27일 서울지역 6개 외고의 28개 외고의 원서접수가 끝나면서 접수일정이 남은 외고는 부산지역 3개교로 줄었다. 가장 늦은 일정은 29일 부산지역 3개교인 부산 부산국제 부산외고다. 27일 현재 지원현황을 공개한 28개교 중에선 미추홀외고가 2.08대 1(192명/400명)의 경쟁률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2.23대 1(192명/42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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