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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수시경쟁률] 경희대(마감전날) 5.8대 1.. 고교연계 24개 미달회계세무 필두 서울캠 7개, 국제캠 17개..논술 10.21대1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7.09.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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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13일 오후6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경희대는 마감전날인 13일 오후5시까지 정원내 기준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177명 모집에 1만8425명이 지원한 결과다. 정원내전형 가운데 통상의 수험생이 지원 불가능하며 정원내/외가 혼재돼있는 특성화고졸재직자와 정원 내/외를 통합 발표한 고른기회전형의 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제외했다. 캠퍼스별로는 서울캠 6.88대 1(모집 1537명/지원 1만581명), 국제캠 4.78대 1(1640명/7844명)로 서울캠의 경쟁률이 다소 높았다.

올해 경희대의 마감전날 경쟁률은 지난해 마감전날 기록한 10.05대 1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다. 이같은 현상은 경희대 뿐만 아니라 성대 중대 등 서울상위대학 전반에서 관찰되고 있다. 올해 원서접수 일정이 짧다는 점과 수시가 확대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한 대학 관계자는 “올해 수시 원서접수기간은 3일에 불과하다. 예년 같으면 미리 접수를 마쳤을 학생들이 아직 지원을 끝마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밤부터 본격적인 원서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시가 늘어난 것도 전반적인 경쟁률을 낮춘 요인 중 하나로 보인다. 6번의 기회가 동일하고 수험생 수도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수시가 늘어나면 경쟁률은 자연스레 하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배경과 전형 특성이 더해지며 현재 미달인 모집단위가 많은 상태다. 네오르네상스, 논술우수자 등은 미달과 거리가 멀었지만, 고교연계에서는 서울캠 7개, 국제캠 17개의 총 24개 미달 모집단위가 나왔다.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 가능한 고교연계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체능 실기전형 등을 제외하고 보면 논술우수자가 10.21대 1(820명/8373명)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네오르네상스전형 4.37대 1(1040명/4541명), 실기우수자전형 : 글로벌(영어) 4.28대 1(40명/171명), 고른기회전형( II ) 3.56대 1(90명/320명), 실기우수자전형 : 시/소설 3.5대 1(4명/14명), 고른기회전형( I )-국가보훈대상자 3.4대 1(50명/170명), 고교연계전형 1.46대 1(800명/1171명) 순이었다.  

경희대는 13일 오후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마감직전 경쟁률은 이날 정오에 발표될 예정이다. 6시간동안은 지원양상을 알 수 없는 채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셈이다. ‘눈치작전’이 치열할 수 있는 만큼 무조건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에 원서를 집어넣는 행동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한 때문이다. 본분교 체제로 서울캠과 지방캠을 달리 봐야 하는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건국대 동국대와 달리 통합캠을 운영하는 중앙대 경희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홍익대 단국대는 서울캠과 지방캠의 인원을 합산해야 정확한 경쟁률을 알 수 있다. 더하여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해 경쟁률을 구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한다. 대학별로 실시 여부가 갈리는 정원외모집 포함은 실질적인 지원양상과 괴리가 크다. 

13일 오후6시에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경희대는 마감전날인 13일 오후5시까지 정원내 기준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177명 모집에 1만8425명이 지원한 결과다. 올해 원서접수 일정이 짧다는 점과 수시가 확대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아직 경쟁률이 높지 않은 상태다. /사진=경희대 제공

<네오르네상스 4.37대 1.. 미달 모집단위 없어>
12일 오후5시 기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1040명 모집에 4541명이 지원한 결과다. 서울캠은 5.39대 1(550명/2962명), 국제캠은 3.22대 1(490명/1579명)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미달 모집단위는 없지만, 가까스로 미달을 벗어나는 등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가 곳곳에서 눈에 띈다. 국제캠의 경우 응용물리 한방재료공 도예의 3개 모집단위가 각 7명 모집에 7명이 지원해 가까스로 모집인원을 채웠다. 뒤를 이어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1.69대 1(16명/27명), 건축공학과 1.73대 1(11명/19명),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1.83대 1(12명/22명), 프랑스어학과 1.92대 1(13명/25명) 등도 경쟁률이 비교적 낮은 모집단위였다. 

서울캠의 경우 회계/세무학과의 경쟁률이 1.79대 1(14명/25명)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한약학과 2.25대 1(8명/18명), Hospitality경영학부(조리/서비스경영) 2.4대 1(15명/36명), 응용영어통번역학과 2.5대 1(14명/35명), 주거환경학과 2.5대 1(4명/10명) 순이었다. 반면, 지난해 서울캠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던 생물학과는 올해도 13.64대 1(14명/191명)을 기록하며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 자리를 지켰다. 

<고교연계 1.46대 1.. 24개 모집단위 ‘대거 미달’>
800명 모집에 1171명이 지원,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중인 고교연계에서는 미달 모집단위가 대거 나왔다. 서울캠 7개, 국제캠 17개로 총 24개 모집단위가 미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다. 

서울캠 미달 모집단위는 지리학과(인문) 0.5대 1(8명/4명), 한약학과 0.5대 1(8명/4명), Hospitality경영학부 0.65대 1(34명/22명), 주거환경학과 0.83대 1(6명/5명), 의상학과 0.89대 1(9명/8명), 관광학부 0.92대 1(12명/11명), 회계/세무학과 0.94대 1(16명/15명)이다. 무역학과와 식품영양학과도 가까스로 1대 1을 기록한 상태다. 자율전공학과 1.15대 1(20명/23명), 경제학과 1.21대 1(19명/23명), 경영학과 1.34대 1(44명/59명), 정보디스플레이학과 1.4대 1(10명/14명), 행정학과 1.42대 1(19명/27명) 등도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제캠 미달 모집단위는 프랑스어학과 0.2대 1(5명/1명), 러시아어학과 0.25대 1(4명/1명), 응용물리학과 0.25대 1(4명/1명), 일본어학과 0.4대 1(10명/4명),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0.4대 1(10명/4명),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0.57대 1(7명/4명),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0.6대 1(15명/9명), 스페인어학과 0.67대 1(6명/4명), 중국어학과 0.67대 1(12명/8명), 응용수학과 0.67대 1(9명/6명),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0.67대 1(3명/2명), 원자력공학과 0.75대 1(8명/6명), 컴퓨터공학과 0.8대 1(20명/16명), 건축공학과 0.86대 1(7명/6명), 전자공학과 0.89대 1(36명/32명), 응용화학과 0.91대 1(11명/10명), 산업경영공학과 0.93대 1(15명/14명)이다. 그밖에도 한국어학과 한방재료공학과 도예학과의 3개 모집단위가 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중이다. 생체의공학과 1.21대 1(14명/17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 1.29대 1(17명/22명), 유전공학과 1.3대 1(20명/26명), 환경학및환경공학과 1.46대 1(13명/19명) 등도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였다. 

고교연계에서 이토록 미달이 많은 것은 전형방법 때문으로 보인다. 고교연계는 고교장 추천이 없으면 지원 불가능한 전형이기에 별다른 지원자격제한이 없는 네오르네상스 논술우수자 등에 비해 경쟁률이 낮게 형성될 수밖에 없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다만, 실제 이들 모집단위가 최종 마감까지 미달로 남아있을 가능성은 낮다. 지난해의 경우 가장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인 지리학과(자연)조차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주거환경학과 1.75대 1, 중국어학과 2대 1 순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지원양상을 보였다. 올해도 정오에 마감직전 경쟁률을 공개, 6시간의 여유가 있는 만큼 미달 발생 시 도리어 지원자가 몰려들며 경쟁률이 크게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논술우수자 10.21대 1.. 한의예(인문) 67.13대 1 최고>
통상 지원자격제한이 없고, 학생부의 영향력이 적어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탓에 여타 전형 대비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논술우수자는 올해도 10.21대 1로 가장 높은 마감전날 경쟁률을 보이는 중이다. 물론 개별전형 중에서는 서울캠의 실기우수자전형(연기)의 경쟁률이 82.07대 1로 가장 높은 상황이지만, 통상의 인문/자연계열 수험생이 지원하기 힘든 예체능 실기전형을 제외하면 논술의 경쟁률이 가장 높다. 이처럼 워낙 인기가 높은 전형이다보니 미달 모집단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올해도 ‘의치한’을 향한 수험생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한의예과(인문)이 67.13대 1(8명/537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의예과 35.36대 1(22명/778명), 간호학과(인문) 25대 1(5명/125명), 치의예과 23.63대 1(16명/378명), 간호학과(자연) 23.4대 1(5명/117명) 등 보건계열 모집단위들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반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모집단위들도 있었다. 국제캠에서는 원예생명공학과 2.5대 1(6명/15명), 원자력공학과 2.64대 1(14명/37명), 응용물리학과 2.8대 1(10명/28명), 중국어학과 2.83대 1(6명/17명),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2.85대 1(20명/57명) 등의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서울캠에서는 지리학과(자연) 4.17대 1(6명/25명), 한약학과 4.38대 1(8명/35명), 응용영어통번역학과 5.33대 1(9명/48명), 관광학부 5.4대 1(15명/81명) 등이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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