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전남대는 경영연구소 최수정 박사의 연구과제가 올해 한국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인문사회)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1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최수정 박사의 연구과제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SNS)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상거래 생태계 구축에 관한 연구'다. 최 박사는 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는 최근 이슈들인 사물인터넷(IoT), 핀테크(Fintech), 옴니채널(omni-channel), O2O(online-to- offline) 등 주요 모바일상거래 서비스를 연구한다. 특히 SNS의 역할 변화에 주목, SNS가 개인의 소셜활동과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을 넘어 모바일상거래 플랫폼으로 확대되고, 나아가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모바일생태계 조성을 위한 허브로 발전하고 있는 비즈니스 현상을 연구하게 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승자는 다양한 서비스의 수요와 공급이 이루어지는 플랫폼, 이를 뒷받침하는 생태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는 수요자를 보유한 플랫폼 기업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SNS 기업은 이러한 경쟁력을 갖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으로, 최 박사는 미국의 페이스북, 중국의 텐센트, 국내의 카카오에 초점을 맞춰 이 연구를 진행한다.

최수정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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