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제4차 회의가 22일 전남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회장교인 한경대 태범석 총장, 주관교인 전남대 지병문 총장, 서울대 성낙인 총장, 부산대 전호환 총장 등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 3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총장들은 교원성과급적 연봉제 개선, 전환·신설학과 등록금 책정 등 국·공립대가 안고 있는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태범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학의 현실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국·공립대학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오늘 회의가 국·공립대학이 주어진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논의의 장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대학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대학들끼리 서로 협력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온라인 강의 확대 등 대학교육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는 전남대와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목포대, 순천대 등 전국 41개 국·공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제4차 회의가 22일 전남대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전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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