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대전광주 5개지역..사전신청 필수,선착순 마감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서강대가 2017 마지막 수시 설명회 일정을 공지했다. 20일 대전을 필두로 부산까지 전국을 순회한다. 서울은 마지막날인 28일 63빌딩에서 열린다. 원서접수를 앞둔 마지막 설명회인만큼 중요사항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들을 필요가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신청자 본인만 입장가능하다.

서강대는 ‘2017 THE FINAL 수시지원전략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설명회는 확정된 2017 수시모집요강을 중심으로 전형별 전략을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명회는 서울(28일), 대전(20일), 대구(21일), 광주(21일), 부산(23일) 등 5개 지역이다.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지역별 접수가능인원을 공지하지 않았지만 조기마감될 수 있다고 밝혀 참가를 희망할 경우 빠른 신청을 권장한다.

서강대 설명회는 기존 교육청주관 설명회와 달리 대학 단독으로 진행한다. 단독 진행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편이지만 해당대학의 설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설명회 참석에 앞서 기본적인 입시용어와 일정 등을 확인해 궁금한 사항을 선택적으로 듣기를 권장한다.

설명회는 서울의 경우 28일 오전10시30분에 63빌딩 그랜드볼륨에서 열린다. 대전은 20일 오후2시 청소년위캔센터 대강당이며, 21일은 광주와 대구에서 동시에 열린다. 광주는 21일 오후2시 롯데백화점 11층 롯데문화센터, 대구는 오후2시 EXCO 324호에서 각각 진행된다. 부산은 23일 오후2시 신세계 센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서강대가 2017 마지막 수시 설명회 일정을 공지했다. 21일 대전을 필두로 부산까지 전국을 순회한다. 서울은 마지막날인 28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신청자 본인만 입장가능하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서강대 수시는?>
서강대는 2017학년 수시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43명을 선발한다. 선발규모는 동일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고 논술전형이 축소된 변화가 있다. 특기자전형은 소폭 늘었다. 수시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정시가 3년 연속 축소되고 있다. 올해 정원내 선발인원은 1585명(수시 1143명, 정시 442명)으로, 2015학년 1644명(수시 1086명, 정시 558명), 2016학년 1602명(수시 1143명, 정시 459명)에 이어 3년 연속 축소다. CK사업 등 정부재정지원사업이 정원감축을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어 발생한 불가피한 감축추세다. 지난달 2일 공지했던 요강에서 모집인원의 변화가 있다.

서강대는 정부사업에 의한 정원감축 속에서도 수시는 확대유지하고 정시를 줄이는 전형구조를 운영해왔다. 수시는 2015학년 1086명 선발에서 2016학년부터 1143명으로 확대 유지한 반면, 정시는 2015학년 558명에서 2016학년 459명, 2017학년 442명으로 3년연속 감축했다. 2017학년 수시는 2016학년에 이어 1143명으로 선발인원을 유지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규모를 키우고 논술전형 규모를 줄인 특징이다.

올해 수시 내 전형별 비중은 학생부종합전형 51.71%(591명), 논술전형 31.32%(358명), 특기자전형 12.51%(143명), 고른기회 2.62%(30명), 사회통합전형 1.84%(21명)다. 지난해 학생부종합 50.48%(577명), 논술 33.68%(385명), 특기자 12.07%(138명), 고른기회전형 2.45%(28명), 사회통합전형 1.31%(15명) 대비 학생부종합 비중이 커지고 논술 비중이 줄어든 변화다. 학생부종합으로 지난해 577명보다 14명 많은 591명을 선발하며, 논술로 지난해 385명보다 27명 적은 358명을 선발한다. 특기자는 지난해 138명에서 올해 143명으로 선발인원이 늘었다. 외국어 수학/과학 Art&Technology(이하 A&T) 등 애초 학과별로 적은 인원을 지닌데다 전공특색으로 선발규모의 변화를 주기 어려운 한계다. 외국어에서 4명, 수학/과학에서 1명 늘면서 총 5명 늘었을 뿐이지만 정시 인원까지 포함하면 총 선발인원이 줄어들면서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진 상황이다. 사회통합 고른기회의 모집인원은 총 8명 늘었다.

올해 수시 전형내용은 지난해 전형내용에서 큰 차이는 없다. 학생부종합(일반형)의 서류제출 일정을 수능이후로 설정, 수능결과에 따라 수험생이 지원을 포기할 수도 있도록 설계한 친절함 역시 동일하다. 지원자격에 지난해엔 없던 수능필수응시 여부를 삽입한 점은 변화다. 서강대 모집단위 계열 기준, 인문사회에 국어+수학(가/나)+영어+탐구(사회/과학)+한국사를, 자연에 국어+수학(가)+영어+과학탐구+한국사의 응시영역을 규정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특기자(외국어 수학/과학 A&T) 고른기회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 가능하다. 올해 수능최저에 적용되는 탐구과목이 지난해 1과목에서 올해 2과목평균으로 변화한 점은 유의해야 하겠다. 한국사가 필수영역으로 바뀌면서 수능최저도 전면 개편됐다.

수시 모든 전형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알바트로스특기자전형 내 외국어특기자 수학과학특기자Art&Technology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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