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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문대학 수시 비중 85% ‘사상최대’인원 4700명 감소,21만129명 모집
  • 이우희 기자
  • 승인 2016.05.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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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이우희 기자] 현재 고2 학생들이 치르는 2018전문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중은 85.1%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학마다 신입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을 수시로 선발하는 셈이다. 전문대학 입시에서 수시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꾸준히 증가, 2014학년 78.70%에서 2018학년 85.10%로 5년만에 6.4%p 증가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은 전체인원의 70.6%를 선발한다. 수능 위주 선발인원은 전체의 6.9%에 불과하다. 실용과 취업을 전면에 내세운 전문대학은 4년제 대학보다 앞서 일찌감치 수능을 중심으로 한 정시보다는 수시에 무게 중심을 실어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학년 전문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9일 발표했다.

<수시모집 비중 매년 꾸준히 증가>
2018학년 전문대학의 전체 모집정원은 21만129명이다. 모집정원은 2017학년 21만4857명에 비해 4728명(2.2%)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전문대학들이 선제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다.

   
▲ 2018학년 전문대학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수시모집의 비중은 85.1%에 이를 전망이다. 간호학과는 전문대학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분야 중 하나다. 사진은 서울여자간호대의 실습장면./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체 정원은 줄었지만 수시 비중은 더욱 늘어났다. 모집시기별로는 수시모집으로 136개 대학이 전체 모집인원의 85.1%인 17만8861명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3만1268명(14.9%)을 선발한다. 수시비중은 지난해 84.2%(18만869명)에 비해 0.9%p 증가한 수치다. 최근 수시비중은 2014학년 78.7% → 2015학년 82.3% → 2016학년 83.2% → 2017학년 84.2% → 2018학년 85.1%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모집일정에 따라 구분되는 시기별 모집인원은 수시 1차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13만2991명(63.3%)을 선발한다. 수시 2차는 4만5870명(21.8%)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특별전형 9만7825명(46.6%), 일반전형 7만4405명(35.4%)를 모집한다. 대졸자/기회균형대상자/장애인/재외국민/성인학습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3만7899명을 선발한다. 전문대학은 경력자/추천자/지역인재/출신고교유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전문대학은 전공 특성에 따라 ▲2년제 ▲3년제 ▲4년제(간호학과 등)로 구분된다. 2년제로는 127개교에서 13만8304명(65.8%)을, 3년제로는 125개교에서 5만8772명(28%)을 모집한다. 간호학과와 일부 학과에 한정되는 4년제 모집인원은 74개 대학에서 1만3053명(6.2%)을 선발한다.

<학생부 위주 전형 70.6% 차지>
전형요소로는 학생부/수능/면접/실기/서류평가 등을 주로 활용한다. 전문대교협은 “대부분의 대학이 2개 이내의 전형요소만 반영하거나 반영비율을 단순하게 운영, 전형 기준을 알기 쉽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형요소별 선발 비율로는 학생부위주 전형이 전체의 70.6%(14만8336명)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시에서는 95.6%(14만1773명)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사실상 수시모집 인원 대부분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정시에서도 21.0%(5653명)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뽑아 수능 다음으로 중요하게 활용된다.

이어 ▲면접위주 10.2%(1만9163명) ▲서류위주 9.1%(1만9163명) ▲실기위주 3.2%(6719명) 순이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을 반영하는 대학은 3개 과목 반영 대학이 58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4개 과목 44개교, 5개 과목 이상 11개교 순으로 나타났다.

재직자나 경력단절 여성, 퇴직/은퇴자 대상의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는 3945명(86개교)을 선발한다. 국내 거주 외국인이나 외국인 유학생 대상 외국인특별전형 모집인원은 9419명(105개교)이다.

<한국사 반영 25개교>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가톨릭상지대 등 25개교가 반영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 중 기회균형 모집인원은 136개교 1만821명, 정원 내 특별전형 사회·지역배려자 선발인원은 1538명이다. 1개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5곳이 있다.

2017학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수능을 반영하는 대학 중 25개교에서 한국사 과목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반영방법은 대학마다 조금씩 다르다. 한국사를 반영하는 대학은 가톨릭상지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정보대 경북과학대 기독간호대 대경대 대구공업대 대구보건대 대덕대 대동대 동남보건대 동부산대 동의과학대 백석문화대 부산경상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천대 성덕대 순천제일대 여주대 영진전문대 인천재능대 제주한라대 충북도립대 한국승강기대(이상 가나다순)로 나타났다.

<수시 6회제한 없고, 일반/전문대학간 복수지원 가능>
전문대는 4년제 대학과 달리 수시 6회지원제한이 없고, 정시 군별모집도 없다. 전문대 지원자는 시기별 모집에서 횟수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수시모집 전문대학간,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도 가능하다.

다만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이라도 합격했다면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 충원 합격자도 정시모집 지원이 제한된다. 모집별로 지원해 입학할 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에 합격했다면 1개 대학에만 등록할 수 있다.

전문대학은 수시모집에서 6회 지원 제한이 없다. 정시모집 기간 중에도 전문대학 간, 전문대학과 일반대학(산업대학, 교육대학 포함) 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수시에 지원해 1개교 이상 합격한 최초·충원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차의 경우 오는 9월 11일부터, 2차는 11월 7일부터 시작한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30일부터다.

<최고인기 ‘간호보건’분야 3만8000여 명 선발>
전문대학은 취업에 방점을 찍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전공 ▲산학협력을 통한 맞춤형 전공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한다.

간호 물리치료 임상병리 치위생 등을 포함, 최고 인기 분야인 ‘간호보건’ 분야는 108개교 440개전공에서 3만8161명을 선발한다. 이어 ▲자동차 철도전기 조선해양 기계 등 ‘기계/전기/컴퓨터’ 분야는 102개교 437개전공에서 4만1851명을 ▲호텔관광/경영 관광외국어 항공운항 등 ‘호텔/항공/관광’ 분야는 79개교 137개전공에서 1만1194명을 ▲애니메이션 방송영상 실용음악 등 ‘방송/음악/예술’ 분야는 58개교 146개전공에서 1만569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는 전문대학 학과 중에서도 대부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4년제 간호학과 설치 대학은 전국 74개교다. 가톨릭상지대 강동대 강릉영동대 거제대 경남도립거창대학 경남정보대 경민대 경복대 경북과학대 경북보건대 경북전문대 경인여자대 계명문화대 광주보건대 구미대 군산간호대 기독간호대 김해대 대경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동대 대원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보건대 동강대 동남보건대 동아보건대 동원과학기술대 동의과학대 동주대 두원공과대 마산대 목포과학대 문경대 백석문화대 부산과학기술대 부산여자대 부천대 삼육보건대 서영대 서울여자간호대 서일대 서정대 선린대 수성대 수원여자대 순천제일대 신성대 안동과학대 안산대 여주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학 용인송담대 울산과학대 원광보건대 인천재능대 전남과학대 전북과학대 전주비전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조선간호대 진주보건대 창원문성대 청암대 춘해보건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포항대 한림성심대 혜전대 호산대가 간호학과를 설치하고 있다.

<전문대학 유턴입학자 3년연속 증가>
최근 전문대학은 4년제 졸업자들이 재입학하는 U턴입학자가 3년 연속 늘어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2016학년 입시결과 4년제 대학을 진학했다가 전문대학으로 재입학하는 유턴입학자가 1391명에 달했다. 유턴지원자는 전국 126개 대학에 6122명 지원했으며 이 중 1391명이 등록한 결과다. 전년 대비 지원자는 633명(12%), 등록자는 12명(1%)이 증가했다.

유턴입학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전공분야는 간호와 보건이었다. 간호분야에선 536명(39%), 보건분야에선 184명(13%)이 4년제 대학출신으로 나타나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이어 연기전공이 포함된 응용예술분야에 93명(7%), 경영경제분야 72명(5%), 기계 71명(5%) 순으로 유턴입학자가 많았다. 지난해까지 인기가 높았던 전기/전가 및 컴퓨터, 복지, 교육 등은 톱5 아래로 내려갔다.

2016학년 입시에서 전국 137개 전문대학은 총 17만7625명(정원내 기준)을 선발했으며, 평균경쟁률은 8.4대 1, 등록률은 98.1%로 나타났다. 지원자는 95% 이상 실제 등록을 마쳤다. 전문대학 등록률은 최근 수능 응시자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2016학년 98.1%를 기록했다. 전년도 99%에 비해 0.9%p 하락했으나, 전문대학 등록률은 최근 5년간 95%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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