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대표 서교연, 교사대상 2017 대입설명회

[베리타스알파=이우희 기자] 공교육 대표 진학지도 대표 선수들이 동료 교사들을 대상으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교육대표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원장 정인순)이 고교 교사들의 대입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2017학년도 대입 대비 교원 진학지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서울시내 진학담당교원 18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2시 서울교육연수원과 12일 오후2시 성균관대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3월 학기 초에 설명회를 개최하는 이유는 고3 담임이 학생들과 함께 대입전략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잡은 수시전형은 학기 초부터 철저한 계획과 대비가 중요하다. 통상 입시 실적이 좋은 고교는 3월 초부터 자기소개서 상담과 작성에 돌입한다.

이어 오후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신종찬(휘문고)교사의 ‘2017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특강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오후4시에는 학생부종합 현장전문가 유제숙(한영고)교사가 ‘고3 시기별 진학지도방안’ 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교사들에게는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팀장급 교사 30여명이 공동으로 제작한 ‘2017학년도 대입 진학지도의 방향(교사용)’ 책자를 제공한다. 책에는 올해 대입의 큰 흐름을 분석한 자료와 서울‧수도권 및 지방 국공립 4년제 79개 대학의 전형계획안 분석자료를 수록했다. 이 책자는 3월 중으로 서울시내 모든 고교에 배부될 예정이다. 교사와 학부모, 학생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도 탑재한다.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 진학담당 교원들에게 양질의 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가 책임지는 진학지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