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군 분할모집 덕.. 가군 동물생명공학, 나군 수의예과 '최고'

[베리타스알파=최현종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29일 오후6시 2016학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560명 모집에 1만670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정시 경쟁률 2.9대 1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해 일반전형 학생들을 가군에서 모두 선발한 것과 달리 올해 가/나군으로 분할 모집함에 따라 수험생들의 지원 기회가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58명을 모집한 가군 일반전형에는 4924명이 지원해 4.25대 1의 경쟁률, 1328명을 모집한 나군 일반전형에는 5735명이 지원해 4.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가군 동물생명공학과다. 12명 모집에 138명이 지원해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수의대 수의예과가 34명 모집에 333명이 지원, 9.79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에서 실시되는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내년 1월12일 오전9시부터 지정 고사실에서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1월27일 오후2시에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전북대의 2016 정시 경쟁률은 4.17대 1로 지난해 2.9대 1 대비 상승했다. 지난해 가군 모집에서 올해 가/나군 분할모집한 결과로 보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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