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정시 경쟁률] 춘천교대 3.92대 1(최종).. 3년연속 상승

[베리타스알파=김광재 기자] 춘천교대의 경쟁률이 3년 연속 상승했다. 춘천교대는 2016 정시 원서접수 결과 213명 정원에 834명이 지원해 3.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2015학년 3.67대 1(모집 224명/지원 822명), 2014학년 3.24대 1(모집 219명/지원 709명)과 비교하면 지원인원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춘천교대는 2016 정시에서 일반학생전형으로 213명을 모집했다. 최초 안내된 모집요강 상 201명이 모집인원이었으나, 수시에서 미등록충원된 이월인원이 12명 발생했기 때문이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수능100%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80%+학생부 교과성적 12%+면접 8%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1단계/2단계 모두 동점자는 전원 합격 처리된다. 각 단계별 입학사정시마다 성비기준이 적용되므로 특정 성별 합격생이 전체 합격생의 75%를 초과할 수 없다. 단, 특정 성별이 25%에 미달할 시에는 성별 기준을 초과해 선발할 수 있다.

수능은 국어A 수학A 영어 사탐의 경우 가산점 없이 표준점수가 그대로 반영되지만, 국어B 또는 수학B를 선택한 경우 취득한 표준점수의 20%, 과탐의 경우 취득한 표준점수의 5%가 가산된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학생이 이수한 전과목 석차등급을 이용해 산출한다. 1등급 9점, 2등급 8.1점, 3등급 7.2점, 4등급 6.3점, 5등급 5.4점, 6등급 4.5점, 7등급 3.6점, 8등급 2.7점, 9등급 1점 등이며, 체육/예술 교과목 중 우수/보통/미흡 표시된 경우 우수 9점, 보통 5점, 미흡 1점으로 반영한다.

면접은 입학원서와 춘천교대가 자체개발한 구술고사 질문지를 통해 이뤄진다. 면접방법은 3명의 면접관이 수험생 1인에게 질문하는 다대일 면접이며,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교양, 교육관, 표현력 및 태도를 평가한다.

춘천교대는 원서접수 마감 이틀 후인 30일 오후6시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내달7일 오후2시로 예정돼있다. 1단계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면접일은 13일이며, 최초합격자는 28일 발표된다. 최초합격자가 2월2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3일 1차 미등록충원 합격자를 개별 통지한다. 16일까지 미등록자 발생시마다 수시로 미등록충원 합격자를 개별 통지하며, 16일 오후9시 미등록충원 합격 통보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