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대 편입선발 700명.. 3년 평균 581명 웃돌아>

2024학년 연고대 편입 선발인원은 700명으로 전년 735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2년 연속 700명 이상을 선발하면서 인서울 상위권 편입을 주도했다. 특히, 연세대는 437명을 선발해 전년 358명에 비해 79명(22.1% 증가) 늘어났다. 고려대 편입선발 인원 감소로 연고대 편입 증가추세는 주춤했지만, 3년(2021-23학년) 평균 581명(2021학년 444명, 22학년 565명, 23학년 735명)보다 120명이 많았다.

연고대 편입 지원자는 일반편입 기준으로 연세대는 4173명이 지원해 전년대비 1198명이 증가했으며, 고려대는 3283명이 지원해 전년대비 336명 증가했다.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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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2년 연고대 중도탈락(전체학년)은 1719명으로 전년 1566명보다 153명 많았으며,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의약학 계열의 돌풍, 통합수능 이슈 등 재수와 반수 요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추후 연고대 편입선발 규모는 700명대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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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대 편입합격생의 20%.. 지방대학/전문대학/학점은행제가 전적대>

최근 5개년(2019-2023학년) 김영편입 연고대 합격자의 전적대(이전 대학)를 분석해보면 주요 15개 대학은 37.3%, 인서울권 중하위 대학 32.7%, 지방대학/전문대학/학점은행제가 20.4%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5명중 1명이 지방대학/전문대학/학점은행제를 전적대로 두고 있는 것은 연고대 편입전형이 필기(전공시험 또는 논술시험)와 서류로 진행되는데 필기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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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일반/학사 편입(음악대학 제외)은 1단계(3배수) 필기고사 100%, 2단계에서 1단계 60%와 서류 40%를 환산해 최종 선발한다. 고려대 편입(예체능/간호 제외)에서 일반편입은 일괄합산 방식으로 필기고사 60%와 서류 40%를 반영하고 학사편입은 1단계(3배수) 필기고사 60%와 서류 40%, 2단계에서 1단계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연고대 편입은 학과별 전공시험 상이.. 전공시험 기준으로 준비>

서울지역 대학의 많은 대학에서 인문계열은 편입영어, 자연 계열은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을 보는 것과 다르게 연고대는 인문계열은 논술, 자연 계열은 전공 시험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따라 준비하는 시험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학과를 정해두고 시험을 준비해야 하며 생물, 화학, 물리, 수학 등의 전공시험을 준비하는 경우 중앙대와 이화여대 일부학과까지 지원범위를 넓힐 수 있다.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자료=김영편입학원 제공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사진=김영편입 제공
임형욱 김영편입 진로진학연구소장 /사진=김영편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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