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감UP 특화프로그램 일환,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에서 꿈 키워요!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28일 벨라루스 대사관에 초청받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한 벨라루스 대사 안드레이 체르네츠키(Andrew Chernetsky)의 초청으로 진행됐으며,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 6명, 김태옥 교수, 세르게이 차이콥스키 객원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국립대학육성사업 중 '소속감UP 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대사의 대사관 소개, 예브게니 레지코 영사의 벨라루스 국가 개괄 특강,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질의응답은 마리나 코주로바 대사부인이 직접 응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간담회가 종료된 후 대사관에서 준비한 벨라루스 전통 만찬에 함께 참여한 학생들은 벨라루스 전통 민요를 불러 대사관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태양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4학년)은 "벨라루스 대사관에 초청받아 대사, 영사와 직접 질의응답을 주고 받고, 벨라루스 전통 음식을 체험하면서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벨라루스 문화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안드레이 체르네츠키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충북대와 9월 초청 특별 강연회도 개최했고, 벨라루스국립언어대학과 자매결연 체결 등 다양한 관계를 통해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벨라루스 관련 전문가들이 많이 양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태옥 러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를 준 주한 벨라루스 대사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충북대 학생들이 벨라루스 문화를 체험하고, 국내에 체류하는 벨라루스 국민들에게는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28일 벨라루스 대사관에 초청받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충북대 제공 
 충북대 러시아언어문화학과 학생들이 28일 벨라루스 대사관에 초청받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충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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