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기업체 등 200여 명 참가

[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한국혁신학회 주관 '2023년 한국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10일과 11일 양일간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기업가정신과 4차 산업혁명: 혁신과 변화의 동력'을 주제로 전국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2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10일 개회식에서는 박종복 학회장(경상국립대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끈 기관에 수여하는 '혁신대상(大賞)' 시상식이 열려 한국남부발전, 미래도시혁신재단, 나이스디앤비가 상을 받았다. 공공정책 분야 혁신을 이끈 기관에 수여하는 '정책상'은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가 수상했다. 이어 기조강연으로 한국혁신학회 회장을 지낸 서울대 허은녕 교수의 '21세기 에너지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시작으로 과학기술, 산업, 공공, 기업혁신을 주제로 12개 세션에 걸쳐 37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 최우수논문상은 오윤환(과학기술정책연구원)/강태원(충남대)의 '제조기업의 신기술 도입 전략 분석', 조현영(와이즈영특허사무소)/장지윤(전북대)/정성도(건설산업정보원)/황준석(서울대)의 '특허 가치 평가 지표로서의 심사 청구 시기 활용 연구', 손민정(중소벤처기업연구원)/지혜순(숙명여대)/김홍범(가천대)의 'SW 인력난 시대, SW 개발자의 요구역량분석'이 선정됐다. 공로상은 이민규 교수(부경대), 정성문 교수(동아대), 노정숙 박사(경상국립대), 최지수 국장(한국혁신학회)이 받았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K-기업가정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산/학/연/관 정책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혁신학회가 주관하고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경상국립대 기업가정신연구소, 경희대 AI기술경영학과, 동아대 통일교육선도대학사업단, 산업연구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테크노파크 등 7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미래도시혁신재단, BNK부산은행, 한국남부발전 등 4개 기관이 후원했다. 한국혁신학회 정기총회는 내년 2월 중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다.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한국혁신학회 주관 '2023년 한국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10일과 11일 양일간 공동 개최했다./사진=부경대 제공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한국혁신학회 주관 '2023년 한국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10일과 11일 양일간 공동 개최했다./사진=부경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