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형계획] 동국대 2700명 선발.. 학생부종합 확대

[베리타스알파=김광재 기자] 동국대는 올해 고2가 치르는 2017 대입에서 수시 1579명(48.48%), 정시 1121명(41.51%) 등 2700명을 정원내로 선발한다. 올해 2016학년 수시 1459명(54.34%), 정시 1226명(45.66%)와 비교하면 수시 선발인원이 늘고 정시 선발인원이 줄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원이 446명에서 572명으로 126명 늘었다. Do Dream전형이 121명, 올해 2016학년 지역인재전형인 Do Dream 학교장추천전형이 10명 늘어나지만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인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은 5명 줄어든 결과다. Do Dream 학교장추천전형은 올해 2016학년 지역우수인재전형과 동일하게 학교장추천전형이지만 수도권 지원제한을 폐지한 것이 변화지점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이 288명으로 올해 2016학년과 선발인원이 동일하지만 불교추천인재전형이 108명에서 92명으로 모집인원이 줄었다. 논술전형은 경영학부에서 10명이 줄어든 점을 제외하면 2016학년과 동일하다.

특기자전형은 어학특기자가 2016학년까지 관련모집단위에 국한해오다 내년 2017부터 영어특기자를 경영학부로 20명 선발하면서 특기자전형 선발인원이 118명에서 138명으로 늘어난다. 나머지 영어영문학부, 일어일문학과, 중어중문학과,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문학특기자, 예체능계열 특기자전형 선발인원은 2016학년과 동일하다.

전체적으로 올해 2016학년 대비 큰 변화가 없으나 논술전형과 특기자전형의 학생부교과 반영에서 반영교과목 대상이 늘어난다. 인문계열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 중 상위 10개 과목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교과 중 상위 10개 과목으로 늘었다.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과학 교과 중 상위 10개 과목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교과 중 상위 10개 과목이다.

어학특기자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에세이로 실시된다. 평가요소도 표현력, 사고력, 정서법으로 동일하며 원고분량도 제공된 답안지 1장 분량으로 동일하다.

<학생부종합 대폭 확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 2016학년 446명에서 내년 2017학년 572명으로 126명 늘어난다. Do Dream전형이 309명에서 430명으로 121명 늘어났고 올해 지역우수인재전형인 Do Dream 학교장추천전형이 122명에서 132명으로 10명 늘어난 것이 원인이다. 정원내 고른기회전형인 국가보훈대상자전형은 15명에서 10명으로 선발인원이 줄었다.

지원자격은 Do Dream 학교장추천전형만 바뀌었다. 올해 수도권을 제외한 국내고 졸업예정자 중 소속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재수생과 재학생이 지원자격이었지만 수도권 대학의 지역제한 요건을 없애고 학교장추천전형 형태로 바뀌었다. Do Dream 전형이 국내고나 대한민국 교육부 인가 재외한국학교에서 2015년 2월 졸업한 재수생과 2016년 2월 졸업예정인 재학생이다. 국가보훈전형은 Do Dream전형 지원자격이 있는 학생 중 독립유공자 자녀 및 외손자녀,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6.18자유상이자 및 그자녀, 지원 순직/공상 군/경/공무원 및 그 자녀, 5.18 민주유공자 및 그 자녀, 특수임무유공자 및 그 자녀, 보훈보상대상 및 그자녀 등이 지원자격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 없이 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에 기재된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 20점, 학교생활 충실도 30점, 전공적합성 30점,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20점을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2명의 면접위원이 10분간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전형취지적합성(전형유형별 인재상 부합도), 전공적합성(전공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도, 이해도, 기초학업능력), 발전가능성(자기개발능력, 문제해결능력, 창의성, 리더십), 인성/사회성(대인관계능력, 타인에 대한 이해, 수용능력) 등을 평가한다. 배점은 전형취지적합성 20점, 전공적합성 30점, 발전가능성 20점, 인성/사회성 30점이다.

<학생부교과 불교추천인재전형 축소>
학생부교과전형은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이 올해 2016학년과 동일하게 288명을 선발하지만 불교추천인재전형이 108명에서 92명으로 선발인원이 줄었다.

지원자격은 시간의 흐름이 반영돼 연도의 숫자만 바뀐점을 제외하면 올해 2016학년과 차이가 없다. 2015년 2월 이후 졸업한 재수생이나 졸업예정인 재학생 중 3학기 이상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학생부 반영교과 성적 산출이 가능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고, 체고, 방송통신고, 학력인정고, 일반/종합고 전문계반, 대안학교(각종학교), 그 외 학생부 성적체계가 다른 고교 출신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불교추천인재전형은 학교생활우수인재전형 지원자격자 중 조계종 산하 사찰 주지스님이나 소속 종립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면접 3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 없이 합격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올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면접고사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하게 2명의 면접위원이 10분간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1단계 학생부반영은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의 전과목을 반영하며 1등급 1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6점, 5등급 9.2점, 6등급 8.8점, 7등급 8.0점, 8등급 7.2점 9등급 6.0점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점수 산출은 등급점수를 모두 더한 후 반영과목으로 나눈 다음 10으로 나눈 후 반영총점인 1000점을 곱해 산출한다.

<논술전형.. 소폭 감축>
논술전형은 올해 2016학년 499명에서 내년 2017학년 489명으로 줄어든다. 경영학과가 10명의 정원을 줄인 점을 제외하면 올해 2016학년과 정원이 나머지 모집단위가 동일하다.

수시전형 중 유일하게 수능최저가 적용되며 올해 2016학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인문계열과 영화영상학과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탐/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경찰행정학과와 경영학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중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중 2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사탐과 과탐은 2개과목 중 상위 1과목만 반영하며 직업탐구 응시자도 지원은 가능하나 국어 수학 영어로만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살핀다.

전형방식도 올해 2016 수시와 동일하다. 수능최저 통과자에 대해 논술 60%+학생부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논술고사는 올해 2016학년과 수시요강과 동일하게 안내하고 있어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100분 간 논술고사를 실시하며 문항수는 3개다. 분량도 작년과 동일하다. 최대 1500자 이내(자연계는 50줄)로 문항 2~3개는 250~350자, 문항 1개는 550~700자 정도의 답안 분량이다.

다만 학생부반영교과에서 차이가 난다 올해의 경우 인문계열과 영화영상학과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교과,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의 상위 10과목을 반영했으나 내년 2017학년은 모든 모집단위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상위 10과목을 반영한다. 1등급 1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6점, 5등급 9.2점, 6등급 8.8점, 7등급 8.0점, 8등급 7.2점 9등급 6.0점으로 환산해 반영한다. 점수 산출은 등급점수를 모두 더한 후 반영과목으로 나눈 다음 10으로 나눈 후 반영총점인 400점을 곱해 산출한다.

<특기자전형>
특기자전형은 118명에서 128명으로 모집인원이 늘었다. 모집단위에 국한해 특기자전형을 운영하다 내년 2017학년부터 경영학부에서 영어특기자를 20명 선발하는 때문이다. 영어특기자는 영어영문학부 25명, 경영학부 20명 등 45명을 선발한다. 일본어 특기자는 일어일문학과 8명, 중국어특기자는 중어중문학과 10명을 선발한다. 문학특기자는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에서 23명을, 예체능은 연극학부(실기) 30명, 스포츠문화학과 22명 선발이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어학특기자전형은 전형요소와 반영비율은 2016학년과 동일하다. 실기 60%와 학생부성적 4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 없이 합격자를 결정한다. 다만 학생부교과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로 확대된다. 상위 10과목을 반영하는 점은 동일하다. 실기고사는 에세이로 실시된다. 평가요소는 표현력, 사고력, 정서법으로 동일하며 원고분량도 제공된 답안지 1장으로 동일하다.

<정시 가군 581명, 나군 540명 선발.. 수능100%>
정시 선발인원은 1121명으로 정원내 모집인원의 41.52% 수준이다. 올해 2016학년 1226명(45.66%)와 비교하면 105명이 줄었다.

가/나군 모두 인문/자연계열은 수능만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국어 수학 영어는 수능성적에 기재된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탐구영역과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기재된 표준점수를 그대로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은 변환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탐구여역 2과목 중 1과목보다 높은 경우 대체해 반영하는 방식이다.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국어 30%+ 수학(가)/(나) 25%+영어 25%+ 사탐/과탐(2과목) 20%의 비율이다. 자연계열은 국어 20%+수학(가) 30%+영어 25%+과탐(2과목) 25%다. 예체능계열의 경우 연극학부(이론)과 연극영상학과는 인문계열과 반영비율이 동일하다.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연극학부(실기)는 국어 40%+영어 40%+사탐/과탐/직탐 20%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가산점 반영이다. 1~3등급은 전체 전형점수 중 6점을 가산해 반영한다. 4등급은 5점, 5등급은 4점, 6등급 3점, 7등급 2점, 8등급 1점을 가산한다. 9등급은 가산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