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취업률 90.4%..3년 연속 90% 이상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 배출시기부터 3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임을 밝혔다.

교육부가 22일 발표한 ‘2015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취업률’에 따르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올해 취업률은 46.6%로 지난해 44.2%보다 2.4%p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학교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가 90.4%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특성화고가 47.6%, 일반고(구 종합고 전문반)가 22.9%로 뒤를 이었다. 올해 취업률 상승으로 2009년 16.7%의 최저 취업률 기록한 이후 6년간 연속해서 취업률이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지속적으로 고졸 취업문화가 확산되는 모습으로 해석된다. 특히 마이스터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부터 3년 연속 90% 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하며,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환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중/고등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고 취업한 후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일하면서 능력 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직자 특별전형, 계약학과, 사이버 대학 등 후진학 제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