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2017 수능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들은 한국사 시험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EBS(사장 신용섭)가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 또는 한국사가 어려워 포기한 학생(이른바 ‘한포자’)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로 ‘한 번 들으면 다섯 번 이해하는 한국사’(이하 ‘한다 한국사’) 강의를 제작, 서비스해 눈길을 끈다.

교육부는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에 따른 학생들의 수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사 시험을 쉽게 출제하는 동시에 절대평가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을 밝혔고,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서도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인문 3등급, 자연 4등급 이내를 적용하거나 응시여부만 확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사는 학생들에게 부담을 주고있다. 특히 학습량이 많고 암기해야 할 것이 많은 한국사 과목의 특성은 암기를 어려워하는 자연계 학생들에게는 매우 힘든 과목이다. EBS가 제공하는 ‘한다 한국사’는 한국사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 또는 한국사가 어려워서 공부를 포기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강의로 눈길은 끄는 이유다.

▲ /사진=EBS 제공

‘한다 한국사’는 이화여대 4년 장학생에 ‘최우등’으로 졸업한 실력파 이다지 선생님의 똑 소리 나는 명강의로 진행된다. 역사 공부 본래의 취지를 살려 역사적 흐름과 과학적 인과 관계를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강의는 학생들로 하여금 한국사의 흐름을 쉽게 익힐 수 있게 한다.

국내 최초로 ‘역사 용어’ 수업을 진행해 한국사 공부에 꼭 필요한 용어를 정리하고, 교재 속 주요 키워드 279개를 스페셜 콜라보 팟캐스트 파일로 제공하여 음악을 듣듯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모바일로 동영상을 이용하는 학습자가 전체 이용자의 50%에 다다르는 점을 감안하여 강의에 사용하는 CG를 크게 확대하여 모바일 사용자의 학습 편의를 강화한 특징도 있다. 
     
‘한다 한국사’ 김혜주 PD는 “이다지 선생님은 실력, 끼와 더불어 엄청난 열정을 가진 선생님”, “프로그램을 녹화 할 때 학생들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카메라 각도와 전자칠판의 높이가 있는데 이걸 잘 맞추기 위해 선생님은 맨발 강의도 불사하는 열정파 선생님”이라고 전한다.

이다지 선생님의 ‘한다 한국사’ 강의는 EBSi 홈페이지에서 에서 전 국민 누구나 무료로 다시 보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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