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인제대는 방글라데시의 안보건의 고위급 정책자 9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방글라데시 안질환 예방/치료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보건의료체계와 발전과정을 전수함으로써 한국-방글라데시 친선병원 안과 병동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글라데시 안보건 정책자들은 일주일간 한국에서 ▲글로벌 안보건 정책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의 이해 ▲한국 개발 NGO의 안보건 활동 등에 대해 집중 교육을 받았다. 방글라데시 안보건 시스템의 강화와 한국-방글라데시 친선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그룹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안보건 인력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의 참여/인식개선 방안을 구체화한 실행계획도 발표했다.
동 사업의 책임자인 양재욱 부산백병원 안과 교수는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방글라데시 친선병원 안과 병동의 이양을 앞두고 방글라데시 안보건 고위급 정책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안보건 시스템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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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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