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고려사이버대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묶음강좌' 공모에서 고려사이버대가 제안한 강좌인 '스마트 재난 안전관리'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K-MOOC(Korean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고등교육에 대한 평생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이 참여하는 양질의 강좌를 온 국민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이다.

강의개발은 고려사이버대 기계제어공학과 장경배 교수가 총괄을 맡았으며 우태호 교수, 백창현교수, 한창호교수 및 동서울대 김지훈 교수, 고려대 전종욱 교수, 성균관대 민무홍 교수, 세종사이버대 민수홍교수, 동국대 이준형교수가 참여한다.

강의는 ▲전기안전과 IoT센서(10주차) ▲기계설비 융합 안전(10주차) ▲에너지 및 환경 안전(10주차) ▲AI 융합소방 안전(7주차)으로 구성하여 스마트 재난 안전 관리에 대한 이해 및 응용력을 함양할 계획이다.

복잡화되고 고도화되는 사회 변화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스마트 재난안전 관리에 대한 이해와 활용에 대한 사회적 니즈를 충족하고자 개설된 이번 강좌에서 고려사이버대는 현직 교수 및 산업계에 종사하는 전문 강사에게 책임을 부여하여 강의의 질을 높였다. 또한 기존의 안전관리 중심 강좌에서 탈피하여 소방안전공학, 기계제어공학, 전기전자공학, 소프트웨어공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그에 부합하는 전문 지식을 단계별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융합적 전략 강좌를 지향했다는 특징이 있다.

고려사이버대 관계자는 "최근 일어나는 대형 참사는 과거의 참사에 비해, 발생 요인이 복합적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이에 참사의 원인에 대한 복합적인 진단과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스마트 재난 안전관리 강좌를 통하여 많은 이들이 재난에 대응하고 안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년도 K-MOOC에서 '문화로 입문해서 기술로 완성하는 취업일본어', 'AI(인공지능) 융합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묶음강좌가 선정돼 많은 학습자에게 큰 호응을 얻은 고려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공과대학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이공계 교육의 온라인 교육 모델을 제시했으며, 학부/학과 간 연계 교육과정을 통한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고려사이버대 화정관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고려사이버대 화정관 /사진=고려사이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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