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이정원 기자] 전남대 연구소에서 출발한 창업 기업 ㈜바이오쓰리에스의 손세정제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김두운 전남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쓰리에스(이하 BIO3S)는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해 세정 능력이 탁월할 것으로 입증된 손세정제 '노로엑스' 가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으로 인증받아 27일 인증서를 교부받는다. 이로써 '노로엑스' 손세정제는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제품 인증에 이어 국내 최초로 국가 기술인증 4관왕에 올랐다. 

조달청은 조달 물자의 품질 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우수제품 인증제' 를 시행하고 있는데 우수 조달제품은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 등 공공유통망을 통해 공공기관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 회사의 '노로엑스' 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운영진들 사이에 갑작스럽게 노로바이러스가 번지자 선수촌을 비롯한 각종 시설에 긴급 투입돼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해 조직위원회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김두운 대표는 "국내산 작두콩을 활용해 탄생한 천연성분의 '노로엑스' 가 우수 조달 제품으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대학에서 출발한 기업인만큼 국민들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며 '가글 진단' 의료기기 개발 등 바이오 메디컬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대 연구소에서 출발한 창업 기업 ㈜바이오쓰리에스의 손세정제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전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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