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진로진학박람회 25일.. 서울대 연대 고대 등

[베리타스알파=함지현 기자] 광주교육청 주관 ‘2015 광주진로진학박람회’가 25일 오후1시부터 광주 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는 2016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별 전형 정보를 한 자리에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고등학생과 교원, 학부모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오후1시부터 6시30분까지 진행된다. 토크쇼, 특강, 실전면접, 1:1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32개 대학 50여 명의 입학사정관과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40명의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이 참석한다.

한빛관 대강당에서 25일 오후1시20분부터 다섯 시간 동안 진행되는 토크쇼 프로그램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다룬 1부와 대학별 심층분석에 관한 내용인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건국대, 한국외대 사정관이, 2부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전남대 사정관이 토크쇼를 진행한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쇼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 가능하다.

실전면접은 입학사정관1명, 전문면접위원1명씩 8개 팀으로 나누어 학생들의 실전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 시 유의사항을 알 수 있고, 개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귀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사전신청은 이미 마감했으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접수도 받는다. 필요 서류를 구비하지 않았을 경우 실전면접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수시 대면 상담’은 대교협 전문 상담교사단이 방문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선착순 100여명의 신청을 받는다. 현장 접수할 학생과 학부모들은 미리 학생부와 각종 개인 성적, 포트폴리오 자료 등을 준비해오는 것이 더욱 알찬 상담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별 상담부스에서는 16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각 대학 입학전형과 대학별 진학에 관한 자료를 나눠준다. 조선대, 전남대, GIST, 광주대, 호남대, 전북대, 등 광주 전남지역의 대학들과 중앙대, 인하대 등 일부 수도권 대학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강당 로비에 배치될 ‘정보 나눔터’에서는 진학진로 관련 각종 자료와 수험서, 수시 모집 요강, 배치표 등의 자료 등이 제공되며, 수시 관련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다.

광주교육청은 박람회 외에 8월11일부터 나흘간 광주진학진로지원단이 학부모와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시전형 대비 집중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광주교육청 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지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