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원석 기자] 충남대는 철학과 이종성 교수가 한국동서철학회 제33대 차기회장에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동서철학회는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종성 교수를 제33대 차기회장에 선임했다. 이종성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이종성 회장은 1999년 충남대 철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충남대 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대한철학회 회장과 여러 학회의 편집위원장/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인문대학장/율곡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종성 회장은 율곡대상 학술상/한국동서철학회 저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역사 속의 한국철학', '율곡과 노자', '맨얼굴의 장자' 등 다수의 우수도서 간행과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이종성 회장은 "한국동서철학회 회원의 열정을 모아 현재의 시대정신에 부응하는 철학담론의 장을 열어 한국 철학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학술지의 등재 유지/우수학술지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한국동서철학회는 그 동안 한국 철학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양과 서양철학의 조화와 화합을 위한 터전을 마련해 왔고 시대가 당면한 문제상황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동서철학연구'를 연 4회 발간하고 있다.

한국동서철학회 차기회장으로 선임된 이종성 교수. /사진=충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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