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부 염정섭 교수 외 1인의 공동저서 한림과학원 송인재 HK교수 번역서 인문학부 송상용 명예교수 외 6인의 공동저서 일송자유교양대학 김양선 교수 외 10인의 공동조서

[베리타스알파=정우식 기자] 한림대는 소속 교원 저서 및 번역서 4권이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한국 출판 문화산업 진흥원이 발표한 '2022 세종도서'에 저서 및 번역서가 선정된 한림대 교원은 인문학부 염정섭 교수, 한림과학원 송인재 HK교수, 인문학부 송상용 명예교수, 일송자유교양대 김양선 교수다.

인문학부 염정섭 교수 외 1인의 공동저서인 '농업기술과 한국문명'에서는 한반도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농업생명과학의 첨단기술 개발과 적용 단계까지의 한국 농업의 역사적 흐름을 '한국 농업문명'을 중심으로 전체적으로 체계화하는 연구를 다룬다. 한림과학원 송인재 HK교수가 번역한 '단기20세기'는 중국의 사상가 왕후이의 저서로 책에서는 중국의 20세기를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분투한 시기이자 능동적 정치성을 남긴 시기로 정의하고 탈정치화된 현실을 극복하는 재정치화의 길을 모색한다.

인문학부 송상용 명예교수 외 6인의 공동저서인 '초연결의 철학'은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인지, 정보, 매체, 기술, 포스트휴먼 등의 주제에 대해 일곱 명의 철학자가 펼친 기록물이다. 일송자유교양대학 김양선 교수 외 10인의 공동조서인 '팬데믹 모빌리티 테크놀로지'는 '공간'이란 키워드로 팬데믹의 여파를 살펴보고, 테크놀로지와 연관된 새로운 모빌리티 통치성에 관한 논의를 발전시켜 시대적 전환을 탐구하는 책이며, 특히 인류세의 문제나 테크놀로지 발전에 따른 포스트휴먼 논의 등에서 문학과 영화 등의 재현이 어떻게 이동하는지를 들여다본다.

세종도서는 학문 발전, 지식기반 사회 여건 조성, 우수 출판콘텐츠 제작 활성화 및 책 읽는 문화 확산하기 위해 매년 한 차례씩 학술 부문과 교양 부문으로 나눠 대상 도서를 선정하고 출판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교양 부문 550종, 학술 부문 400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한림대 소속 교원 저서 및 번역서 4권이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사진=한림대 제공
한림대 소속 교원 저서 및 번역서 4권이 '2022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사진=한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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