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1등급 이과생 ‘싹쓸이’ 95.37%.. 의대 414점 이과SKY 402점 문과SKY 398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6월 모의고사 실채점 분석결과, 통합수능의 고질적인 문이과 유불리 문제로 인한 문이과 수능최저 충족 비율과 수능 선택과목별 표점 격차가 갈수록 심각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곧 다가오는 2023 수시/정시 전반에 비상등이 켜졌다. 상위대학 기준 문과생과 이과교차지원 간 수시 수능최저 충족률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수학 1등급도 여전히 이과생이 95.37%로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 미적분 확통 간 선택과목별 표점 격차도 4점으로 여전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6월모평 실채점 분석자료를 18일 공개했다. 일반고 55개교, 자사고 11개교로 총 66개교 1만558명의 6월모평 성적을 분석한 결과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는 서울교육청에 등록된 교과교육연구회로, 고교교사와 교육청 교육전문직으로 구성된 연구회다. 진학지도 관련 연구와 직무연수,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수능최저 충족 비율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이과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교차지원에 대한 우려가 커져가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고려대 학교추천전형에 지원할 경우 문과생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6.43%에 불과한 반면, 문과로 교차지원한 이과생은 19.59%로 3배 격차다. 이과생이 교차지원 없이 그대로 자연계에 지원할 경우 28.68%로 문과보다 4배 이상 높다. 경희대 지역균형(교과)도 한의예(인문)은 3.44%인 반면, 이과생이 교차지원할 경우 11.81%로 높아진다. 상위대학의 수시 수능최저 충족률을 전체적으로 봐도, 3월학평보다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3월학평과 6월모평의 수능최저 충족 비율을 비교분석해 보니 교과전형 기준 성균관대 학교장추천 자연은 9.34%p, 이과생이 문과 교차지원 시 8.98%p, 인문은 2.94%p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모평에서도 수학 1등급은 이과생이 ‘싹쓸이’했다. 선택과목별 수학 1등급 비율은 미적분 92.9%, 기하 2.47%로 미적분+기하는 95.37%다. 반면 확률과통계의 1등급 비율은 4.64%에 불과하다. 앞서 치러진 4월학평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이과생 92.33%보다 3.04%p 높아진 수치다. 표점 격차도 4점까지 벌어졌다. 최고점은 미적 146점, 기하 143점, 확통 142점으로 나타났다. 선택과목별 유불리로 인해 극심한 혼란이 벌어졌던 지난해 수능의 수학 선택과목별 표점 격차는 3점이었다. 전년 수능보다 격차가 1점 더 벌어진 것이다. 국어도 마찬가지로 언어와매체 149점, 화법과작문 145점으로 최대 4점 차다. 

6월모평 실채점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대학 지원가능선을 살펴본 결과, 전국 의대가 국수탐 표준점수 기준 414점으로 가장 높다. 백분위는 98.38점이다. 자연계 기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표점 402점(백분위 95.35점),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표점 398점(93.56점)이다. 인문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표점 396점(98.78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387점(97.46점), 중앙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건국대 표점 380점(95.94점)이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는 올해 첫 서울대 정시에 도입되는 교과평가의 정시 영향력을 가늠한 분석결과를 새롭게 발표하면서 눈길을 끈다. 서울대 기계공학과 2022정시입결을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교과평가로 수능환산점수 기준 지균은 9~10점, 일반은 5~6점은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대는 수능100%를 반영한 전년과 다르게 올해 정시부터는 교과평가를 도입한다. 교과평가는 학교생활 성취도를 종합적 정성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방식이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관계자는 “모집인원이 많을수록 수능 환산점의 간격이 좁아지는 환산식의 특성상 광역단위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균의 교과평가는 영향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6월모평 실채점 분석 결과 수시 수능최저 충족률은 이과 교차지원 시 문과보다 3배가량 높았다. 수학 1등급은 여전히 이과생 95.37%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6월모평 실채점 분석 결과 수시 수능최저 충족률은 이과 교차지원 시 문과보다 3배가량 높았다. 수학 1등급은 여전히 이과생 95.37%가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시 수능최저 충족률 “이과 유리 두드러져”>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6월모평 실채점 분석 결과를 보면, 상위대학의 수시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3,4월학평보다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재학생의 수능최저 충족 비율이 떨어진 배경은 6월모평부터 합류한 재수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의 6월모평 분석은 66개 고교 재학생 1만588명 성적을 기준으로 한다. 그럼에도 인문 자연의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여전히 이과가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과생의 문과로의 교차지원으로 인한 ‘문과 침공’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고려대 학교추천(교과)의 경우 인문은 6.43%에 불과하지만, 이과생이 교차지원하면 19.59%로 높아진다. 자연계에 그대로 지원할 경우 28.68%로 더 벌어진다. 의대는 2.99%다. 성균관대 학교장추천(교과)도 인문 10%, 교차지원 시 25.72%이며, 인문글로벌은 6.15%, 교차지원 시 19.02%로 높아진다. 자연계에 그대로 지원하면 26.22%로 가장 높다. 선택과목별 응시영역에 구분을 두지 않는 서강대 고교장추천(교과)도 국수탐은 9.52%, 국수(미/기)탐(과)는 24.28%다. 중앙대 지역균형(교과)도 인문 13.55%, 교차지원 시 31.14%이며, 자연 31.14%, 약학 5.17%로 모든 대학에서 격차가 현저히 벌어진다. 학종의 경우 실질적인 교차지원 비율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문이과 수능최저 충족 비율 격차는 교과전형처럼 높게 나타난다. 고려대 학업우수형(종합)의 인문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1.87%로 1%선이지만, 교차지원하면 8.75%로 상승한다. 그대로 자연계에 지원할 경우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13.65%로 더 높아진다. 연세대 활동우수형(종합)도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인문은 9.82%, 이과생이 교차지원할 경우 24.76%로 높아진다. 이과생이 그대로 자연계에 지원하면 31.76%로 인문보다 3배 더 높다. 자연계가 의치약에 지원할 경우 8.86%다. 경희대 한의예(인문)도 국수탐 지원 시 3.33%에 불과한 반면, 국수(미/기)탐(과)는 11.81%로 3배 격차다. 

전체적으로 보면 6월모평의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재수생 유입으로 인해 문이과를 막론하고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인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자연의 통과비율 감소폭이 컸다. 예를 들어, 성균관대 학교장추천(교과) 경우 자연은 9.34%p, 문과 교차지원 시 8.98%p, 인문은 2.9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학평에서는 수능최저 충족 비율이 자연은 35.56%, 문과 교차지원 시 34.7%, 인문은 12.94%였지만, 6월모평에서는 자연 26.22%, 문과 교차지원 시 25.72%, 인문은 10%로 떨어진 것이다.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로 고려대 학교추천(교과) 자연 -3.61%p, 학업우수형(종합) 자연 -5.50%p, 연세대 활동우수형(종합) 자연 -3.48%p, 중앙대 지역균형(교과) -4.00%p 등 자연계열 낙폭이 두드러진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관계자는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보면, 6월모평부터 재수생 유입으로 인한 재학생의 국어 영어 탐구 성적의 하락이 상위대학 수능최저 충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에 비해 재수생도 지원가능한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의 실제 수능최저 충족 비율은 예측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6월모평 수학 1등급 ‘이과생 점령’.. 표점 최대 4점 차이>
선택과목별 표점 격차는 국어 수학 모두 최대 4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에서 미적 최고점은 146점인 반면, 확통은 142점으로 나타났다. 기하는 143점이다. 국어도 마찬가지로 언매 149점, 화작 145점으로 최대 4점 격차다. 

표점 격차에 따라 수학 1등급도 이과생 95.37%가 ‘싹쓸이’했다. 미적 92.9%, 기하 2.47%로 미적+기하는 95.37%다. 반면 확통의 1등급 비율은 4.64%에 불과하다. 2등급도 마찬가지로 미적+기하 비율은 87.43%다. 미적 83.88%, 기하 3.55%다. 반면 확통은 12.56%에 그친다. 5등급부터 확통이 57.83%로 42.17%의 미적+기하를 앞선다.  미적 36.29%, 기하 5.88%다.

최상위권 입시에서는 수학 변별력이 더 강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위주전형에서 최고 표점보다 더욱 중요한 정보는 표점에 따른 인원의 분포다. 올해 6월모평 130점 이상의 최상위권 분포를 지난해 수능 분포와 비교해 세밀하게 살펴보면, 국어의 경우 최상위권의 인원이 더 늘어났고 반대로 수학의 경우 인원이 줄어들었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관계자는 “올해 수능에서 이번 6월모평과 같은 분포가 형성된다면 선호도가 높은 서울 최상위권 대학 및 의예, 약학 등의 모집단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수학의 변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상위권 선택과목 쏠림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3,4월학평과 6월모평 실채점 통계에 참여한 32개 고교 재학생 7600여 명의 수학 선택과목별 성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국어 수학 탐구의 백분위와 영어의 등급 모두 미적을 선택한 학생의 성적이 확통을 선택한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상위권 학생들이 수학 미적에 포진해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표점을 얻을 수 있는 선택과목으로 이동하고, 이 같은 상위권 학생들의 선택과목 쏠림은 또다시 표점 격차를 더 벌어지게 만드는 요인이다. 

국수탐 백분위에 대한 추이를 살펴보면 확통 선택 학생의 국수탐 종합 백분위 평균은 3월 54.54점에서 6월 51.99점으로 낮아졌고 미적 선택 학생의 국수탐 종합 백분위 평균은 3월 54.61점에서 6월 53.52점으로 낮아졌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관계자는 “이는 재수생 응시의 영향으로 6월모평 응시자 수를 고려하면 확통을 선택한 재학생은 4800등, 미적을 선택한 재학생은 1800등 정도 순위가 뒤로 밀렸다고 유추할 수 있다. 실제 수능에서는 6월모평보다 재수생의 지원이 증가함을 고려할 때, 재학생의 수시 지원 시에는 이러한 상황을 유념해 지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상위대학 지원가능선.. 전국 의대 표점 414점 ‘최고’ 이과SKY 402점 문과SKY 398점>
올해 전국 의대에 지원하려면 6월모평 국수탐 표점 기준, 414점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분위 점수는 98.38점이다. 이어 자연계 기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지원하려면 표점 402점으로 그 뒤를 잇는다. 백분위는 95.35점이다. 다음으로는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표점 398점(백분위93.56점), 중앙대 경희대 시립대 건국대 표점 390점(89.98점)으로 예상했다. 

인문계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표점 396점으로 최고 점수다. 백분위는 98.78점이다. 이어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는 표점 387점(백분위97.46점), 중앙대 경희대 시립대 한국외대 건국대는 표점 380점(95.94점)이라면 지원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자연계는 국어 미적 과탐,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과탐 응시 기준이다.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관계자는 “세부적인 정시 지원 가능선은 서울교육청 진학상담 ‘쎈진학’ 프로그램의 학력평가 기준 정시 예측 메뉴에 반영하고 있으니 학교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상담하기를 바란다. 또한 교사용 ‘쎈진학’ 프로그램에서는 해당 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의 상담을 위해 개별 학생의 전국 모든 대학의 교과 환산점을 산출함과 동시에 합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주요 대학 및 모집단위의 교과 환산 참고점을 제공할 예정이며, 7월 말 오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서울대 교과평가 “수능환산점 5~10점 만회 가능”>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는 서울대 정시 교과평가 도입에 따른 2023대입 추정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하면서 눈길을 끈다. 서울대 2022정시의 기계공학과 입결을 기초로 2023대입을 시뮬레이션 해 보니 올해 서울대 정시에 첫 도입되는 교과평가는 수능환산점 5~10점까지 만회 가능할 것으로 봤다. 전형별로 지균 9~10점, 일반 5~6점은 교과평가로 만회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정시 지균의 경우 수능환산점수가 411.4점으로 동일한 학생이라 해도, 교과평가 점수가 40점인 학생은 합격, 30점인 학생은 불합격 등 교과평가 성적에 따라 합격의 당락이 나뉘는 식이다. 단, 교과평가의 경우 교과 이수 현황, 학업 성적, 세부능력 특기사항 기록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지만, 분석에서는 국수영과 등급(2등급 이하 감점)과 물리 교과 이수 여부만을 단순 반영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모집인원이 많을수록 수능 환산점의 간격이 좁아지는 환산식의 특성상 광역단위로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지균의 교과평가는 영향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관계자는 “이에 따라 고교에서는 성적만을 중심으로 학생을 추천하기보다는 서울대 교과평가의 요소를 고려하여 학생을 추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학생은 교과평가에서 감점이 예상되는 학생은 학교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본인의 수능환산점을 산출하여 참고환산점의 여유가 있는 모집단위에 지원해야 하겠다. 또한 교과평가가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더라도 본인의 수능환산점과 참고환산점의 차이가 지균은 10점 이상, 일반은 5점 이상인 경우에는 지원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대는 정시에서 수능100%로 반영하던 지난해와 달리 지균과 일반에 교과평가를 도입했다. 교과평가는 학교생활 성취도를 종합적 정성적으로 고려한다.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수능위주전형에서도 고교 학업충실도를 반영해 해당 모집단위에서 학습할 수 있는 소양을 확인하고,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도 고교 생활에 충실히 임할 것을 권장하는 취지로 도입했다는 학교 측 설명이다. 교과평가는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만을 반영하며, A B C등급을 부여한다.

교과평가 도입에 따라 전형방법도 달라졌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과목선택 반영과 3학년2학기의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위한 취지다. 정시 지균의 추천인원은 고교별 2명(재수생 추천 가능)으 로 수능60%+교과평가40%의 일괄합산 전형이다. 정시 일반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10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80%+교과평가20%로 선발한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산출식은 기본점수를 고려할 때 지균의 실제 반영점수는 수능이 15점, 교과평가가 10점이고, 일반은 수능이 20점, 교과평가는 10점으로 이뤄져 있다. 

아울러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관계자는 “대입 전형의 운영을 통해 학교 교육의 충실도를 높이려는 서울대의 노력과는 반대로 KAIST는 2023수시에서 일반고 학생이 지원하는 학교장추천전형에서 6월모평 성적표를 희망에 따라 선택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성적표의 제출은 선택으로 하고 있지만 모의고사 성적을 전형에 반영하는 것은 말 그대로 ‘모의’인 시험 취지에도 맞지 않고, 영재학교와 과고 학생이 지원가능한 일반전형에서는 성적표 제출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고교에 따른 차별로도 이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 대입 제도가 고교 교육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입학전형 운영에서 대학은 교육에서의 위상과 사회적 책무성을 깊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다만 KAIST의 6월모평 성적표 제출은 필수 사항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KAIST는 올해부터 수시 학교장추천 지원 시 6월모평 성적표를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급한 6월모평 성적표를 지원자 희망에 따라 선택적으로 제출 가능하다.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이 함께 우월한 경우 정시 전형이 아니더라도 성적에 대한 증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6월모평 성적표 외에도 올해부터 우수성입증자료도 선택 제출할 수 있다. 우수성입증자료는 교내활동, 학교장 승인을 받은 교외활동 등 지원자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제출 가능하다. 다만 소논문과 논문은 제출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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