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대구가톨릭대는 14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지원기업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와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될 13개 기업체 대표 및 담당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추진하게 될 K-뷰티산업 육성 계획을 공유하고 협약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은 대구/경북지역 K-뷰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 R&D 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산시 등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대구가톨릭대가 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한 달간 공고와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13개의 얼라이언스 기업을 선발했다.
'퍼스널케어'는 헬스, 뷰티케어와 같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최종재를 스마트기술, 디자인 분야와 융합하여 생산/유통하는 유망 산업 분야를 말한다. 최근에는 '홈 피트니스'와 연계한 뷰티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구가톨릭대는 스마트안경(AR, VR), 퍼스널 이/미용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천500개의 퍼스널케어 관련 기업이 입주해있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 기업체에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K-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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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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