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가 외국어 학습을 위한 체계적 커리큘럼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2022학년도부터 1:1 외국어 코칭 과목을 신설해 원어민에게 직접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에서는 영어·일본어·중국어를 하나 또는 둘 이상 병행 학습할 수 있다. 원어민과의 회화 및 작문 첨삭 지도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반복 학습과 실무 중심의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2022학년도부터 신설되는 ‘1:1 학습코칭’은 ‘영어회화’, ‘비즈니스 영작문’ 등 개별 지도가 필요한 교과목에 교수진의 학생 맞춤형 코칭을 적용하는 것이다. 사이버대의 일방향적 교육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가 재학생 설문과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재학생들은 개별 연습과 1:1 피드백을 통해 외국어 역량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다.

오프라인 스터디 그룹을 운영해 원어민 튜터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재학생들은 온라인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로 적용해 연습하고 회화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또 전문가·동문 초청 진로 탐색 워크숍과 해외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한다.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세 개 언어별 ‘온라인 외국어 진단평가’ 시스템을 개발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재학생들은 본인의 외국어 역량의 강점과 보완점을 파악해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아울러 CUK TESOL, 영어독서지도사, CUK 일본어지도사, CUK 중국어지도사, 어린이외국어지도사(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민간 자격증 취득도 지원한다. 이수 과목 및 조건을 충족해 검정시험에 합격할 경우 실무와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일반 기업체, 관광업계, 언론기관,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에서 외국어 전문가로 활동하거나 번역사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중국문화대, 중국 중경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원으로 진학해 학업을 이어가기도 한다.

고려사이버대 실용외국어학과 김주혜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온라인 진단평가로 시작해 말하기와 쓰기 1:1 학습코칭 수업까지 진행하면서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인공지능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융합교육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려사이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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