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이월 없어 20명 모집.. 3일 오후6시 마감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3일 오후6시 2022정시모집을 마감하는 지스트의 정시 마감전날 경쟁률은 2일 오후6시 기준 43.85대1을 기록하고 있다. 20명 모집에 877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마감전날 경쟁률인 24.7대1(20명/494명)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최종경쟁률인 44.85대1(20명/897명)과 근접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스트는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과학기술원으로 수시 6회지원 제한은 물론 정시 모집군 제한에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KAIST DGIST UNIST 한국에너지공대와 함께 수험생들에겐 ‘추가지원카드’로 여겨지는 대학이다. 이중등록 금지규정 적용도 받지 않아 타 대학 수시합격자도 지스트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3일 오후6시 2022정시모집을 마감하는 지스트의 정시 마감전날 경쟁률은 2일 오후6시 기준 43.85대1을 기록하고 있다. 20명 모집에 877명이 지원한 결과다. /사진=지스트 제공
3일 오후6시 2022정시모집을 마감하는 지스트의 정시 마감전날 경쟁률은 2일 오후6시 기준 43.85대1을 기록하고 있다. 20명 모집에 877명이 지원한 결과다. /사진=지스트 제공

 

<마감전날 경쟁률 43.85대1>
지스트는 2022정시에서 수시이월인원 없이 요강상 모집인원인 20명만으로 정시 모집을 진행한다. 원서접수 마감전날인 2일 오후6시 기준, 877명이 지원해 43.8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마감전날 경쟁률은 동일인원 모집에 494명이 지원, 24.7대1이었다. 지난해 마감전날 경쟁률보다 지원자가 383명 늘었다. 마감전날 경쟁률인 43.85대1은 작년 최종경쟁률과 근접한 수치로 지난해 정시 최종경쟁률은 20명 모집에 897명이 지원, 44.85대1을 기록했었다.  

지스트의 최종경쟁률 추이는 2014학년 4.26대1(27명/115명)에서 2015학년 14.71대1(28명/412명)로 치솟았다가 2016학년 22대1(25명/550명)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17학년은 8.74대1(38명/332명)로 하락했다가 2018학년은 12.32대1(31명/382명)로 다시 상승했다. 2019학년에는 수시이월인원의 급증으로 5.32대1(60명/319명)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2020학년에는 5.71대1(80명/457명)로 수시이월인원이 더 늘어 경쟁률 하락이 예상됐지만, 오히려 경쟁률이 상승했다. 2021학년에는 수시이월인원 없이 요강상 인원인 20명만으로 정시를 진행, 897명이 지원해 44.85대1로 경쟁률이 급등했다. 

<잔여일정>
원서접수는 3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2월7일 오후6시로 예정돼 있다. 최초합격자 등록은 2월9일부터 11시까지다.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12일부터 20일 오후9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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