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림대 미래융합스쿨 나노-메디컬 디바이스 공학전공 김다현 석사과정생은 최근 제주 신화월드 랜딩호텔에서 개최된 2021 한국바이오칩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전했다.

한국바이오칩학회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Biochips for New Pandemic Challenges”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김다현 석사과정생은 “Cholesterol Biosensing System in Microneedle Patches” 논문을 발표하여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마이크로니늘(microneedle)을 이용하여 추출한 간질액(interstitial fluid)에서 콜레스테롤 농도를 측정하는 바이오센싱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연구는 경희대 기계과 허윤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침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을 활용하여 건강지표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으로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바이오칩학회는 단백질, DNA, 세포, 조직 등과 같은 생물소재와 실리콘과 같은 무기물을 조합하여 제작된 칩을 기반으로, 단백질체학(proteomics), 기능유전체학(functional genomics), 바이오멤스(Bio-MEMS), 나노기술(nanotechnology), 바이오센서(biosensor) 및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등과 관련된 연구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단체다.

김다현 씨. /사진=한림대 제공
김다현 씨. /사진=한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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