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18일 시행 중인 2022수능의 수학영역에 대해 “9월모평 대비 공통과목과 기하는 어렵게, 확률과통계는 쉽게 출제됐다. 미적분은 6,9월모평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종로학원이 분석했다.

종로학원에 의하면 올해 수능 수학영역 공통과목은 6월/9월모평 수준만큼 어렵게 출제됐고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통계는 비교적 쉽게, 미적분은 6월/9월모평 수준으로 출제된 것으로 봤다. 기하의 경우 6월/9월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문과 확률과통계 선택학생은 미적분/기하 학생들에 비해 점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봤다. 공통과목 22번은 비교적 쉽게, 객관식 마지막 문제인 15번도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통계 30번, 미적분 30번은 평이하게 출제, 기하 30번은 6월/9월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확률과통계/미적분 표준점수 최고점 점수 차는 6월모평에선 4점(확률과통계 142점, 미적분 146점), 9월모평에선 6점(확률과통계 139점, 미적분 145점) 발생했다. 종로학원은 수능에서도 확률과통계를 선택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표준점수를 낮게 받을 가능성 높다고 분석했다. 공통과목의 경우 표준점수 분포상에서도 어렵게, 확률과통계가 미적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돼 1,2등급 진입에서도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선택과목들의 구조적 문제로 발생하는 점수 차를 수능에서도 극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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