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전공, 미래인재 33.4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14일 오후5시 수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이화여대의 최종경쟁률은 11.01대1로 나타났다. 2090명 모집에 2만3019명이 지원한 결과다. 마감직전인 오후3시 2만294명이 지원하며 9.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2시간 동안 2725명의 지원자가 늘어났다. 2021수시에서 11.23대1(2084명/2만3404명)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지만 큰 차이는 없다.

전형별 경쟁률은 논술이 가장 높다. 330명 모집에 1만607명이 지원하며 32.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예체능서류전형 12.69대1(71명/901명), 미래인재전형 8.81대1(889명/7828명), 사회기여자전형 5.73대1(15명/86명), 예체능실기전형 5.59대1(81명/453명), 어학특기자전형 5.02대1(50명/251명), 고른기회전형 4.6대1(150명/690명), 고교추천전형 4.49대1(400명/1794명), 국제학특기자전형 3.94대1(54명/213명), 과학특기자전형 3.92대1(50명/196명) 순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이화여대의 2022수시 최종 경쟁률은 11.01대1로 2021수시 최종 11.23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의 2022수시 최종 경쟁률은 11.01대1로 2021수시 최종 11.23대1보다 소폭 하락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최종 고교추천 4.49대1.. 초등교육 ‘최고’>
고교추천의 최종 경쟁률은 4.49대1로 나타났다. 400명 모집에 1794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370명 모집에 1443명이 지원하며 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경쟁률이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초등교육과다. 9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하며 11.22대1로 유일하게 10대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차세대기술공학부 식품생명공학전공6.89대1 (9명/62명), 화학생명분자과학부 6.44대1(25명/161명), 교육학과 5.5대1(6명/33명), 수학교육과 5.5대1(6명/33명) 등의 순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과학교육과로, 16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하며 경쟁률 3.06대1이다. 이어 미래사회공학부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 3.14대1(7명/22명), 교육공학과 3.2대1(5명/16명),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 3.25대1(8명/26명), 심리학과 3.27대1(11명/36명) 순으로 최저 경쟁률 톱5다.

<최종 미래인재 8.81대1.. 약학부 약학전공 ‘최고’>
미래인재는 889명 모집에 7828명이 지원하며 8.81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해 844명 모집에 7109명이 지원하며 8.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올해부터 학부모집을 진행하는 약학전공이다. 20명 모집에 668명이 지원하며 3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의예과 30.85대1(13명/401명), 약학부 미래산업약학전공 21.8대1(10명/218명), 융합콘텐츠학과 13.08대1(13명/170명), 화학생명분자과학부 생명과학전공 12.08대1(26명/314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반면 물리학과는 16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하며 3.19대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수학과 4.25대1(16명/68명), 통계학과 4.28대1(18명/77명), 미래사회공학부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자연) 4.71대1(7명/33명),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 4.9대1(10명/49명) 등의 순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논술 32.14대1.. 간호학부 ‘최고’>
논술전형은 330명 모집에 1만607명의 지원자가 몰리며 32.14대1로 원서접수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479명 모집에 1만2053명이 지원하며 25.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보다 경쟁률이 상승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간호학과다. 4명 모집에 무려 219명의 지원자가 몰려 54.75대1로 압도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 46.7대1(10명/467명), 스크랜튼학부 44.13대1(24명/1059명), 차세대기술공학부 화공신소재공학전공 40.63대1(8명/325명), 화학생명분자과학부 39.64대1(25명/991명)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기독교학과다. 7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하며 16.14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물리학과 20.2대1(5명/101명), 사회복지학과 21.17대1(6명/127명), 문헌정보학과 22.29대1(7명/156명), 정치외교학과 22.83대1(6명/137명) 순으로 최저 경쟁률 톱5를 기록했다.

<특기자 어학 5.02대1, 과학 3.92대1, 국제학 3.94대1>
어학특기자는 50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하며 5.02대1로 원서접수를 마무리했다. 영어영문학부 6.56대1(18명/118명), 중어중문학과 5.67대1(9명/51명), 영어교육과 5대1(5명/25명), 독어독문학과 3.57대1(7명/25명), 불어불문학과 2.91대1(11명/32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과학특기자는 50명 모집에 196명이 지원하며 3.9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 5.33대1(3명/16명), 미래사회공학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4.33대1(3명/13명), 미래사회공학부 환경공학전공 4.25대1(4명/17명), 차세대기술공학부 화학신소재공학전공 4대1(5명/20명),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3.83대1(6명/23명),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 3.8대1(5명/19명), 화학생명분자과학부 3.78대1(9명/34명), 과학교육과 3.6대1(15명/54명) 순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제학 특기자는 54명 모집에 213명이 지원하며 3.94대1로 원서접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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