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우수자 지난해 42.47대1에서 올해 37.64대1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인하대의 수시 경쟁률이 소폭 하락한 선에서 유지됐다. 인하대는 14일 마감한 2022수시모집에서 최종 경쟁률 15.6대1(정원내 모집 2346명/지원 3만6588명)을 기록했다. 2021수시 최종 15.96대1(2677명/4만2725명)과 비슷한 수치다. 지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실기(연극영화-이론연출)전형이 올해 수시모집을 실시하지 않았고, 논술우수자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영향이다. 논술우수자 경쟁률은 지난해 42.47대1에서 올해 37.64대1을 기록했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각축지인 의예과는 논술전형에서 48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2명 모집에 5838명이 몰린 결과다. 인하미래인재에선 29.6대1(15명/444명), 지역추천인재에선 20대1(10명/200명)의 경쟁률이다.

고른기회 성격의 전형, 실기전형을 제외하고 보면 논술우수자가 37.64대1(485명/1만8257명)로 경쟁률이 가장 높다. 지역추천인재 10.04대1(404명/4057명), 인하미래인재 10.47대1(903명/9455명), 인하참인재 6.27대1(315명/1974명) 순이다.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타 매체 집계와 다를 가능성이 있다. 우선 통합캠퍼스와 본분교체계를 구분했다. 통합캠을 운영하는 경희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모든 캠퍼스의 인원을 합산해야 한다. 타 매체들이 정원외 모집까지 포함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전형만 분류해 집계하고 있다.

인하대는 2022수시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5.6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2022수시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15.6대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사진=인하대 제공

<최종 인하미래인재 10.47대1.. 의예 29.6대1 ‘최고’>
인하미래인재는 10.47대1(903명/9455명)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의예과가 기록, 경쟁률 29.6대1(15명/444명)이다. 이어 생명과학과 19.82대1(11명/218명),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18.21대1(19명/346명), 행정학과 17.61대1(18명/317명), 스포츠과학과 17.15대1(20명/343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최저 경쟁률 톱5는 조선해양공학과 4.75대1(16명/76명), IBT학과 5대1(1명/5명), ISE학과 5대1(1명/5명), 물리학과 5.2대1(10명/52명), 철학과 5.78대1(9명/52명) 순이다.

<최종 인하참인재 6.27대1..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 11.17대1 ‘최고’>
인하참인재는 6.27대1(315명/1974명)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문화콘텐츠문화경영학과가 기록, 11.17대1(6명/67명)이다. 이어 간호학과 10.57대1(7명/74명), 생명과학과 9대1(5명/45명),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8.8대1(5명/44명), 식품영양학과 7.67대1(6명/46명) 등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다.

최저 경쟁률 톱5는 조선해양공학과 4.33대1(6명/26명), 해양과학과 4.67대1(6명/28명), 기계공학과 4.83대1(23명/111명), 전기공학과 5.25대1(8명/42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 5.27대1(11명/58명) 등의 순이다.

<최종 지역추천인재 10.04대1.. 생명공학과 22.17대1 ‘최고’>
지역추천인재는 10.04대1(404명/4057명)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 톱5는 생명공학과 22.17대1(6명/133명), 의예과 20대1(10명/200명), 기계공학과 16.16대1(19명/307명), 화학과 15.5대1(6명/93명), 의류디자인학과(일반) 15대1(5명/75명)의 순이다.

최저 경쟁률 톱5는 영어교육과 5대1(7명/35명), 사회교육과 5.67대1(6명/34명), 아동심리학과 5.8대1(5명/29명), 교육학과 6.2대1(5명/31명), 통계학과 6.4대1(5명/32명) 순이다.

<최종 논술 37.64대1.. 의예과 486.5대1 ‘최고’>
논술은 37.64대1(485명/1만8257명)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의예과가 기록했다. 12명 모집에 5838명이 몰려 486.5대1의 경쟁률이다. 의예과에 이어 간호학과(자연) 42.47대1(15명/637명), 컴퓨터공학과 39.26대1(27명/1060명), 생명공학과 33.89대1(9명/305명), 전자공학과 33.5대1(14명/469명) 순으로 톱5다.

최저 경쟁률 톱5는 물리학과 15.86대1(7명/111명), 화학과 15.88대1(8명/127명), 해양과학과 16대1(5명/80명), 식품영양학과 16.2대1(5명/81명), 수학과 17대1(9명/153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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