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양대는 약학과 배옥남(44) 교수가 최근 여성과학인력의 위상제고와 후학 여성과학자 양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배옥남 교수는 여성과학자 및 독성학전문가로서 규제과학 분야의 생활화학물질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했다. 또 여고생들의 연구체험을 위한 사이언스오픈랩을 운영하고, 여성과학기술인 R&D경력복귀 지원사업을 통해 약학대학원생과 연구기관을 매칭하는 등 신진연구자와 여성과학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적극 참여했다.

한편 배 교수는 의약산업 문제해결 미래인재양성 교육연구단(한양대 약학대학 BK21 Four 사업)에 참여, 의/약학 및 규제과학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와 교육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환경부, 식약처 등 전문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약학 및 독성학 분야 우수 연구업적을 도출했다.

배 교수는 "과학기술계 분야의 여성전문인력들이 '여성과학자'가 아닌 '과학자'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연구환경을 만들고자, 신진과학자의 성장발판을 일구어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독성학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계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제고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약학과 배옥남(44)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는 약학과 배옥남(44)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