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50.6% 실기9.5% 학종8.7%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평택대는 2022학년 수시모집에서 교과 PTU추천전형을 신설하고 기존 PTU적성은 폐지한다. PTU추천은 교과100%으로 선발하며, 학교장 또는 교사 추천이 필요하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다. 미술실기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13명)는 사고의전환 과목을 폐지해 기초디자인 및 발상과표현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평택대는 올해 수시에서 556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인원대비 68.8%규모다. 지난해 663명(81.7%)에서 107명 축소됐다. 반면 정시는 작년 149명(18.3%)에서 올해 252명(31.2%)로 확대됐다. 전형별로 구분하면 교과전형이 409명(50.6%)으로 가장 많다. PTU교과335명(41.5%) PTU나눔9명(1.1%) PTU추천56명(6.9%) 목회자추천9명(1.1%) 등의 전형별 모집인원이다. 학종은 PTU종합70명(8.7%)을 선발한다. 실기는 PTU실기77명(9.5%)다. 

평택대는 올해 수시에서 556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인원대비 68.8%규모다. 지난해 663명(81.7%)에서 107명 축소됐다. /사진=평택대 제공
평택대는 올해 수시에서 556명을 선발한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인원대비 68.8%규모다. 지난해 663명(81.7%)에서 107명 축소됐다. /사진=평택대 제공

<’최대전형’ 교과.. PTU추천 ‘신설’>
교과전형은 PTU교과 PTU나눔 PTU추천 목회자추천 총4개전형을 운영한다. 올해 PTU추천전형을 신설해 교과100%으로 56명을 선발한다. 지원 시 학교장 추천 또는 교사추천이 필요하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다. 평택대 사공영호 입학학생처장은 “고교별 추천인원의 제한이 없으므로, 전략적으로 PTU교과전형과 함께 지원해보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고 전했다. 

수시에서 최대인원을 선발하는 PTU교과는 신학과와 문화예술대학을 제외한 모든 학과가 교과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며, 계열과 상관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내 타 학과 복수지원은 금지되며, 다른 전형간의 복수지원은 가능하다. 교과100%로 선발한다. 교과성적 산출방법은 학년/학기 구분없이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 중 교과 구분없이 상위 3개과목만 반영하며, 3학년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특성화고교 출신자에 한해 상위 6개과목을 반영한다.

PTU나눔은 교과와 면접점수를 합산한다. IT공과대학의 융합소프트웨어학과 정보통신학과 데이터정보학과 3명씩 총9명을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출신자 장애인 서해5도출신자 국가보훈대상자 만학도 등이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교과60%와 면접40% 일괄합산 방식이다. 면접평가는 2인이상 면접위원이 인재상에 부합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진행방식은 지원자의 가치관과 인성을 확인하는 질문으로 구성된 일반면접이다.

목회자추천전형 역시 교과+면접 전형이다. 신학과에서 9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세례교인으로, 출석교회 당회장 또는 담임목사 또는 출신고교 교목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면접은 지원자의 신앙관 사명감 인성 가치관 등을 확인하는 일반면접 형식이다. 

<학종.. PTU종합 서류/면접>
학종인 PTU종합전형은 IT공과대학 국제물류대학 사회서비스대학에서 모두 7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간명하다.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10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자소서와 학생부만 제출하면 된다. 다수/다단계 평가를 기한다. 기본적으로는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으로 교과/비교과 학습을 통한 결과를 비롯해 과정 중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공동체 가치를 실현할 잠재력 있는 학생을 선발한다.

서류와 면접은 서류검증 인성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의 크게 네 가지 영역을 평가한다. ‘서류검증’ 영역은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 전형에서 관련된 활동 등의 내용을 검증하는 단계다. ‘인성’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을 의미한다. 소통능력 배려심 사회성 봉사심 진실성 협업능력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전공적합성’ 영역에서는 학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초 수학능력 평가를 위해 전공에 대한 열정, 전공 관련 교육과정 이수, 태도, 기초수학능력 등을 중요하게 판단한다. ‘자기주도성’ 영역에서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실천하며 현재 상황보다 더 높은 단계로 향상될 가능성을 살펴본다. 이를 위해 전공 관련 활동 및 내용, 꾸준함, 관심도, 리더십, 문제해결능력 등을 확인한다. 사공영호 입학학생처장은 “올해 수시 학종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평택대 홈페이지의 학과안내 등을 참고하여 교과과정과 학과목표 등을 학습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자소서는 2개문항이다. 1번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중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의미있는 학습경험을 교내활동 중심으로 1500자이내 작성한다. 2번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중 타인과 공동체를 위해 노력한 경험과 이를 통해 배운점을 800자이내로 입력해야 한다. 자소서 작성 시 기재 금지사항이 포함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 교외수상실적 등을 기재한 경우 0점 처리돼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는 내용이나 어학연수 등 사교육유발요인이 큰 교외활동, 자신의 이름, 부모의 실명 등 사회/경제적 지위를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한 경우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실기.. PTU실기 예술계열 선발>
평택대 예술계열은 PTU실기로 선발한다. 음악계열은 음악학과(16명) 실용음악학과(13명), 방송계열은 공연영상콘텐츠학과(22명), 미술계열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13명)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13명)가 있다. 교과성적이나 면접 등은 반영하지 않고 실기성적100%로 선발한다. 단, 공연영상콘텐츠학과는 학생부 교과 20%가 반영된다. 

미술실기에 있어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는 사고의전환 과목을 폐지해 기초디자인 또는 발상과표현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는 기초디자인 발상과표현 사고의전환 중 선택하여 실기를 치른다. 음악계열은 실용음악학과 음악학과의 경우 세부전공에 따라 자유곡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며 모든 곡은 외워야 하고, 배경음 또는 MR이 필요할 경우 USB를 활용하여 준비해야 한다. 공영영상콘텐츠학과는 미디어창작/영화·방송제작 또는 연기로 구분해 정해진 주제의 실기고사를 치른다.

<평택대, 사회수요맞춤형 첨단융합인재 양성>
올해로 창학 109년을 맞이한 평택대는 평택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이다. 지역사회 맞춤형 학과 개편과 IT공과대학의 설립, 교육부의 첨단학과의 정원 증원 허가를 통해 미래산업형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평택은 여러 반도체기업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평택 고덕신도시에는 삼성전자가 있고, 인근 오산에는 엘지전자가 위치해 있다. 평택과 접하고 있는 화성시 천안시 용인시에는 삼성반도체와 삼성SDI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가 있다. 경기남부 전체가 미래 부가가치산업인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중심으로 변혁을 계속하고 있다. 더 나아가 전통적 제조업인 평택의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연구소와 생산시설 또한 인근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평택항이 새로운 무역항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평택은 물류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대는 2017년 학과개편을 통해 IT공과대학을 설립하고 인문/사회분야, 예술분야와 공학분야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대학의 면모를 갖췄다. 스마트자동차학과 ICT융합학부(스마트콘텐츠 미디어디자인 ICT환경융합) 등의 학과(전공)을 신설해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첨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50억원 규모의 LINC+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해 스마트반도체, 스마트물류, 산업IoT 융복합전공을 신설하고 지역 기업과 취업연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부터 스마트재활케어 융복합전공을 신규로 개설해 향후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의 피해자를 더욱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재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IT공과대학의 스마트자동차학과와 스마트콘텐츠전공 등 첨단학과는 2000년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첨단학과로 선정돼 교육부에서 총36명의 신입생 정원 증원을 허가받았다. 스마트자동차학과는 삼성반도체 와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의 핵심 연구자들을 교수로 초빙해 연구와 교육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무인자동차와 전기자동차 등의 기초 이론과 실무 이론, 실험 등을 통해 핵심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스마트콘텐츠전공은 각 산업에서 IoT 기술 및 네트워크, 생체정보기술 등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전문가를 교수로 초빙하고, 인간과 감성, 인공지능, 3D프린팅, 사물인터넷 등의 산업을 망라한 생체융합적 IoT기술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학사제도 운영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개발’>
평택대는 복수전공, 융복합전공, 조기 졸업제, 학과 변경제도(전과제도), 타 대학과의 학점교류 제도 등 다양한 학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융합과 통섭형 인재를 필요로 하는 사회 분위기와 수요에 따라 평택대는 2~3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 심화과정과 제2전공과정 전공제도를 도입했다. 아울러 경인지역 29대학 및 서울 소재 건국대 동국대 등과 학점교류를 하는 등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융복합전형의 경우 학생에게 필요한 다양한 학문적 사고를 함양한다. 현재 글로벌리더스융복합전공, 다문화복지융복합전공, 스토리텔링융복합전공, 창업융복합전공, 초협업융복합전공, 통일학교양전공, ICT융합교양전공, 인문학적사고와 Design Thinking교양전공으로 구성되며, LINC+융복합전공으로는 산업IoT융복합전공, 스마트물류융복합전공, 스마트반도체융복합전공, 스마트재활케어융복합전공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많은 학생들에게 해외문화 탐사, 해외어학연수, 해외 교환학생,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부분 미군기지와 인력이 평택의 ‘Camp Humpreys’로 이전했는데 이 기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군기지 중 하나로 4만여 명의 미군 병력과 가족이 머무는 곳이다. 평택대는 이곳에서 주한미군 인턴십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일반 행정 서무 총무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인턴십을 진행 중이다.

<원서접수 9월10일부터 14일까지>
평택대의 2022수시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시작해 14일 오후6시까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한다. 자소서 입력기간은 15일 오후6시까지다. 서류제출 해당자는 9월1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PTU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발표일은 10월29일이다. PTU실기전형의 실기고사는 10월15일, 16일 오전9시 진행한다. PTU종합 PTU나눔 목회자추천 면접고사는 11월5일 진행한다. 최초합격자는 10월29일 오후5시에 발표한다. PTU종합 PTU나눔 목회자추천의 경우 11월17일 오후5시에 발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 기간은 12월20일 오후6시부터 12월27일 오후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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